해리포터 덕후 모여라 해그리드 오토바이타고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등장

미국에서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핫한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특히 해리포터 덕후라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이지요. 호그와트행 열차부터 해리포터성까지 이미 해리포터 팬들을 만족시킬 수많은 아이템을 갖춘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또 한번 놀라운 코스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해그리드 오토바이를 타고 해리포터 마법의 세계로 질주하게 된다는 롤러코스터를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6월 13일 개장을 앞둔
Hagrid's Magical Creatures Motorbike Adventure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오는 6월 13일 새로운 롤러코스터의 개장을 앞두고 해당 기구의 시운전 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롤러코스터의 모습은 코스가 스펙타클하고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의 캐릭터와 마법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합니다.

영화 해리포터의 아트 디렉터가 참여했다고?
영화보다 더 진짜 같은 공간

이 기구에는 한번에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는데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해그리드와 해리포터가 타던 그 오토바이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실제 롤러코스터에도 한쪽은 해그리드의 오토바이에 직접 탈 수 있고 다른 쪽은 해리포터가 타고 있던 사이드카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오토바이를 타고 마법의 세계로 가려는 이들은 본격적인 여행 전 금단의 숲을 지나 해그리드의 오두막 뒤에 있던 폐허를 거쳐야 하는데요.

이 유적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팀이 해리 포터 영화의 디자이너인 스튜어트 크레이그와 예술 감독인 앨런 길모어와 함께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덕분에 영화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원작 소설 속 캐릭터까지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소설 속에서 해그리드에 의해 만들어진 갑각류 생물체인 Blast-Ended Skrewt는 세계 최초로 제작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그리드 롤러코스터의 탑승객들은 이외에도 머리가 셋 달린 지옥의 개 플로피를 포함해 켄타우루스, 코니쉬 픽시 등 다양한 해리포터 속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이 기구는 세계최초의 스토리 코스터로 불리기도 하지요.

스케일, 속도 모두 합격점
해리포터 팬 아니라도 기대되는 롤러코스터

해그리드 롤러코스터는 규모나 속도면에서도 여타 롤러코스터에 뒤지지 않는데요. 실제로 이 롤러코스터는 5,053피트(약 1,500미터) 길이로 플로리다에서 가장 긴 길이인데다 65피트(약 20미터) 상공에서 70도 각도로 꺾여 낙하하기도 하지요. 속도도 시속 80km로 스릴까지 확보한 셈입니다.

스릴과 스토리의  두가지 측면을 모두 갖춘 이 롤러코스터가 해리포터 팬들 뿐만 아니라 미국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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