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그렇게 심각한 일? 코카콜라를 OO로 바꾼다는 소식에 항공사 보이콧까지?

여행 중 비행은 물리적으로 많은 시간을 차지할뿐더러 여행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특히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식들은 여행의 특별한 경험 중 하나이지요. 최근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료의 브랜드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승객들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항공사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준 음료의 정체가 무엇인지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비용 절감을 위한 선택
코카콜라 안돼

미국의 저가 항공사인 JetBlue가 기내 음료 메뉴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모든 코카 콜라 제품을 공식적으로 폐기하고 펩시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JetBlue의 관계자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에게 흥미로운 신제품 옵션을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핵심 무료 음료 라인업을 새롭게 한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6월 3일부터 시작되는 펩시 제품의 출시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펩시 주는 비행기라니
못 타겠군

소식이 알려진 후 논란은 예상보다도 훨씬 컸는데요. SNS에서는 해당 소식을 공유하며 항공사에 대한 실망을 표현하는 글이 넘쳐났습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제발 펩시로 바꾸지 마세요',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등 낙담한 심정을 전했는데요. 그중 한 네티즌은 '진짜 콜라는 코카콜라예요. 펩시는 쓰레기 주스 같아요.'라며 다소 과격한 표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는 해당 항공사에 대한 보이콧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도 한데요. 실제로 '펩시로 바꾼다니 다시는 탈 일이 없겠군.', '비용 절감을 위해 바꾼다고? 승객이 줄어든다면 과연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등의 의견이 눈에 띄었습니다.

 

격분에도 불구하고, JetBlue는 결정을 수정할 계획이 없으며, 좋든 싫든 이 항공사는 2019년 6월 3일부터 펩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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