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예의 바른데 심지어 정규직" 월 실적 2억 2천 자랑하는 개그맨 아내의 정체

개그맨들이 미녀와 결혼한다는 가설은 이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된 듯합니다. 관찰 예능에 동반 출연하거나 SNS를 통해 공개한 개그맨의 아내들은 하나같이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지요. 심지어 과도하게(?) 예쁜 외모 때문에 직업을 '배우'로 오해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페이스북 여신 출신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신부의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배우가 확실하다"라는 오해를 받은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입니다. 지난 2월 박성광은 7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는데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예비신부 이솔이의 사진이 공개되자 "연예인 아니냐"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쏟아졌고, 실제로 2017년 웹드라마에 출연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역시나"라는 반응이 전해졌지요.

이솔이가 출연한 웹드라마는 2017년 공개된 '이웃집 수정씨'입니다. 당시 해당 드라마는 6부작의 짧은 작품이지만 온라인 공개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20만 뷰를 돌파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해당 작품의 여주인공이었던 이솔이는 극중 청순 발랄한 분위기를 잘 소화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일명 '페이스북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솔이는 결혼소식과 함께 자신에 대한 기사를 보고 '아 내가 배우구나'라고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이솔이는 처음부터 연예계 활동에 관심이 없었고 그저 지인의 부탁으로 해당 웹드라마에 일회성 우정 출연을 한 것인데요. 워낙 눈에 띄는 미모와 남다른 끼 덕분에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게 된 것이지요.


이솔이의 마음 연 박성광의 한 마디

비연예인 이솔이와 개그맨 박성광의 만남은 소개팅을 통해 성사되었습니다. 오래전 지나치듯 만난 적이 있는 지인인데 소개팅을 통해 운명적으로 재회한 것이지요. 소개팅을 앞두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본 박성광은 자신이 알던 지인이라는 사실에 한 번 놀랐고, '이 여자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예감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반면 이솔이는 소개팅 자리인 줄도 모르고 나갔다가 어색한 상황을 마주했는데요.

다행히 소개팅 장소에서 우연히 흘러나온 레이첼 야마가타의 'DUET'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를 발견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썸을 타고 있던 어느 날 회사일로 유난히 힘들었던 이솔이가 우울한 마음으로 썸남 박성광에게 전화를 걸었고, 목소리를 듣자마자 힘든 상황을 눈치챈 박성광이 "너 힘들어? 힘들면 나한테 기대"라고 말한 것에 이솔이는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최연소 과장도 피할 수 없는 실적의 늪

이솔이가 회사일로 지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오해를 불러온 이솔이의 실제 직업은 제약회사 영업부 10년 차 회사원입니다. 주로 의사나 약사를 상대로 의약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일을 하는데, 의약품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타 영업직에 비해 전문성이 요구되고 활동에 대한 규제가 많아서 유난히 힘든 직군으로 꼽힙니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영업실적에 대한 부담이겠지요. 약국 영업을 위해 의약품 박스를 옮겨주며 약사와 친해지기 위한 노력은 기본, 상급종합병원의 경우에는 회식비 지원이나 술 접대, 명절 상품권 등에 들어가는 리베이트 비용이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반면 힘들게 일하는 만큼 연봉으로 받는 보상은 큽니다. 제약회사의 경우 철저한 성과주의를 표방하고 있어서 근무경력과 상관없이 억대 연봉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솔이 역시 2년 연속 실적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능력을 발휘한 덕분에 최연소 과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다만 영업실적은 한 번 달성했다고 유지되는 것이 아닌 만큼 늘 압박과 부담을 떨칠 수 없습니다. 최연소 과장의 타이틀을 단 이솔이 역시 최근 실적 부진을 겪어 힘들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는데요. 지난 5월 2억 7천만 원 실적을 예상했으나 2억 2천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의 실적을 기록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폴댄스 추는 정규직 아내라니

아이를 낳고도 일을 계속할 생각이라는 이솔이는 여전히 회사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부부관찰예능을 통해 박성광과의 신혼생활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과 달달한 달콤한 신혼의 일상도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박성광이 아내의 취미생활을 위해 신혼집에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주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폴댄스를 즐기는 아내를 위해 폴댄스방을 만들었고, 이솔이는 기뻐하며 폴댄스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했습니다. 이에 박성광은 "너무 야한 것 같다"면서 걱정했지만 이솔이는 "어쩔 수 없다"라고 답한 후 음악에 맞춰 폴댄스를 선보였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배우다 보니 일주일에 한 시간씩, 약 1년 정도를 배운 초급이라는 이솔이는 초보라기에는 무척 여유로운 모습으로 수준급 실력을 뽐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첫 방송 당시 박성광이 언급한 아내 이솔이의 매력은 "예쁘다. 예의바르다. 정규직이다" 3가지였는데, 알고 보니 "폴댄스까지 섭렵한 여신이다"라는 항목을 추가해야 할 상황이 되었네요.

방송이 나간 후 이솔이의 SNS계정에는 그의 폴댄스 영상을 다시 보려는 시청자들이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솔이 SNS의 가장 최근 게시물은 영화 '끈'의 홍보 글로 남편 박성광이 감독을 맡은 작품인데요.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알기에 더욱 뜻깊은"이라는 문구를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이 가득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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