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피셜 '이 공항에 내린다면 반드시 창가자리 확보하라' 2019 가장 아름다운 활주로

자가용 비행기 임대업체 '프라이빗플라이(PrivateFly)'는 매년 조종사와 여행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활주로'를 선정하는데요. 최근 CNN은 프라이빗 플라이가 선정한 2019 버전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활주로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29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7,000표 이상 투표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CNN이 반드시 창가 좌석을 선택하라고 조언한 10개의 공항을 만나봅시다.

10위 아오스타 밸리 공항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아오스타는 프랑스와 스위스 사이에 낀 작은 도시인데요. 알프스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몽블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9위 런던 시티 공항

런던 시티 공항은 런던 도심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착륙 풍경이 장관으로 꼽히는데요. 런던의 랜드마크인 템스강이나 타워브리지 등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요.

8위 빌리 비숍 공항

북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으로 꼽히는 빌리 비숍 공항 역시 10위권에 들었는데요. 캐나다 토론토의 시티뷰와 온타리오 호수의 전경이 장관입니다. 특히 일몰이나 일출 시각에 착륙 풍경은 환상적이라고 하네요.

7위 퀸스타운 공항

뉴질랜드 퀸스타운 공항은 남쪽에 알프스와 와카티푸 호수가 위치해 있는데요. 덕분에 비행기 착륙 시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위 후안초 E. 이라우스퀸 공항

세계에서 활주로가 가장 짧은 공항으로 유명한 이곳은 실제 활주로의 길이가 약 400m밖에 되지 않아 기장들 사이에 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꼽히는데요. 그 위험성과는 별개로 절벽에 위치한 공항에 착륙하는 순간 바다를 지나는 풍경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5위 줄리아나 공항

카리브해 연안 세인트 마틴 섬에 위치한 이 공항은 해수욕장과 워낙 가까운 위치 때문에 비행기 착륙이 합성으로 의심받을 정도인데요. 섬의 면적이 작다 보니 해변의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활주로가 마호 해변에 인접하고 있는 것입니다. 덕분에 착륙 풍경은 그 어느 곳보다 초근접 뷰를 자랑하지요.

4위 올랜도 멜버른 공항

미국 플로리다주의 남동쪽이면서 호주 멜버른 시내의 북서쪽에 위치한 이 공항 역시 10위권 안에 자주 등장하네요.

3위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

프랑스의 대표적 휴양지인 니스를 방문한다면 비행기 착륙부터 휴양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바로 니스 도심의 풍경의 물론 지중해와 알프스까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2위 스코틀랜드 바라 공항

바라 공항에는 활주로가 따로 없습니다. 대신 해안의 모래사장 그 자체가 활주로 역할을 하는데요. 때문에 만조 때는 활주로가 바닷속에 잠겨 사라지는 신기한 공항이지요. 활주로가 갯벌인 셈이라 비행기 바퀴가 빠지기라도 할까 조마조마하지만 해안에 착륙하는 만큼 그 풍경은 환상적입니다. 실제로 바라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 중 50% 이상이 '모래사장에 착륙하는 경험'을 해보기 위해 탑승한 여행객들이라고 하네요.

 

1위 도네갈 공항

아일랜드의 북쪽에 위치한 도네갈은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카운티이지만 여전히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시골마을의 분위기인데요. 해안가에 위치한 공항 활주로에 다가가며 보는 바다와 마을의 모습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착륙 풍경으로 꼽힐 만합니다. 덕분에 도네갈 공항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착륙뷰를 자랑하는 공항으로 선정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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