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보다 한 수 위' 결벽 끝판왕 톱모델의 특별한 비행기 탑승 의식

90년대 슈퍼모델 시대를 풍미한 세계적인 톱모델 나오미 캠벨이 유튜버로 변신해 보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나오미 캠벨의 유튜브 채널 빙나오미는 개설 7개월 여가 지난 현재 2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피트니스 루틴과 뷰티 관련 루틴을 올리는 나오미가 최근에는 자신의 특별한 비행기 탑승 의식(?)을 공유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오미는 웬만한 결벽증 환자들을 넘어서는 위생관념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장 먼저 나오미는 자신의 루이비통 가방에 있는 엄청난 양의 수분 충전용 뷰티 아이템들 사이에서 의료용 장갑을 꺼내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데톨 티슈를 꺼내 자신의 좌석 주변을 닦기 시작했는데요.

의자와 식탁의 물론 리모컨과 에어컨 환기구, 조명까지 손이 닿는 모든 곳을 수차례 닦았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비행기를 탑승할 때마다 항상 이렇게 한다. 남들이 뭐라든 상관 않는다. 내 건강과 기분을 위해 하는 일이다'라며 자신의 남다른 탑승 의식에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분주히 닦기를 끝낸 나오미는 톱모델에게 찰떡 컬러인 핫핑크 시트를 꺼내 좌석에 씌우는데요. 매주 새로운 시트를 구매한다는 나오미는 구독자들에게도 원하는 색상의 시트를 구입해 사용해보라고 적극 권했습니다.

일련의 탑승 의식을 모두 마친 나오미는 검정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그는 비행기에 있는 내내 마스크를 벗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다른 탑승객들의 기침과 재채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한편 최근 온라인에서는 한 남성이 비행기에서 좌석 앞 모니터를 발로 조작하는 영상이 큰 이슈를 끌었는데요.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해당 좌석을 이용할 다음 탑승객에 대한 걱정을 내놓았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비행기에 타면 앞선 승객이 어떻게 사용했을지 모르니 소독 티슈로 주변을 닦아야겠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나오미 캠벨의 비행기 탑승 루틴을 참고한다면 세균 걱정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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