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 누워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리조트가 있다고?

휴가철 여행의 컨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보며 인증샷을 찍고 여행지의 정서를 있는 그대로 즐기는 관광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놀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리조트나 풀빌라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는 휴양을 원하는 이들도 있지요.

만약 휴양을 원한다면 여행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숙소의 선택이 매우 중요할 텐데요. 특히 최근에는 자연과 어우러져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이 큰 인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수영장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해 보이는 인피니티 풀은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착시효과를 이용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것을 넘어 실제로 바다 위에서 잠들 수 있는 리조트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바다, 위에는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다는 특별한 리조트를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최근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 핫한 휴양지로 꼽히는 특별한 리조트가 있는데요.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이곳을 들러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환상적인 장면들이 연출되어 있는데요. 바다 위에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모습은 마치 꿈속의 한 장면 같기도 합니다.

합성사진 같은 이 장면들은 실제 리조트의 시설을 이용한 것인데요. 바다 위에 설치해 놓은 '그물로 된 침대' 덕분입니다. 촘촘하면서도 가느다란 그물망 덕분에 멀리서 찍은 사진은 그물 없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파라다이스 같은 이곳은 바로 몰디브에 위치한 리조트인 그랜트 파크 코디파루입니다. 2017년 5월에 오픈한 이 리조트는 미국 호텔 디자인 그룹 HBA가 설계한 곳인데요. 최고급 서비스와 초호화 시설로 우리나라 신혼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곳이지요.

해당 리조트는 말레 국제공항에서 스피드 보트로 2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편리하기도 한데요. 게다가 리조트가 위치한 북 말레 아톨 지역은 몰디브에서도 투명하고 맑은 빛깔의 바다로 유명한 지역이라 몰디브의 바다를 누리기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이곳은 스노클링 및 난파선을 포함한 다이빙 스폿 등 다채로운 매력의 수중환경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리조트 섬 앞에 넓게 펼쳐진 블루 라군은 라군의 얕은 지대와 깊은 지대가 적절히 혼합돼 있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완벽하지요.

더불어 인터내셔널 퀴진을 선보이는 '더 에지', 바다 전망으로 가볍게 스낵을 즐기는 풀 사이드 다이닝 바 '브리즈', 몰디브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그릴전문 '파이어도어' 등 세 곳의 레스토랑이 있어 투숙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올여름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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