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절 좋아하던 걸그룹 멤버와 사귄다고? 이상형과 실제 연인으로 이어진 행운의 스타들

지금 내 곁에 있는 연인은 평소 내가 그려오던 이상형과 얼마나 닮았나요? 꿈꿔오던 이상형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일은 흔한 경우는 아닌데요.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실제로 내가 반하게 되는 상대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라 스스로도 놀라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지요. 하지만 이 어려운 일을 해낸 이들이 있습니다. 평소 자신이 밝혀온 이상형과 사랑을 이룬 스타들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2년 동안 한결같이 밝혀온 이상형
이광수♥와 사랑에 빠진 이선빈

이선빈은 평소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여자 스타 중 한 명인데요. 실제로 이선빈이 신인시절 출연한 Mnet'너의 목소리가 들려 3'에서 게스트였던 정준영이 자신의 이상형이 나타났다며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인생 술집 출연 당시에는 MC인 김희철이 이선빈의 쌍꺼풀 없고 매력적인 눈매가 자신의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혔는데요.

많은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이선빈의 이상형은 따로 있었습니다. 이선빈은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이 배우 이광수라고 밝혔는데요. 당시 함께 출연한 지코가 자신의 지인 중 이선빈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힙합 프로듀서 싸이코반을 언급하자 자신의 이상형은 '이광수 선배님이다.'라며 직접적으로 밝힌 것이지요. 더불어 '저는 조용한 연애를 하는 편이 아니라 리액션을 보면 티격태격하는 것이 나랑 잘 맞을 것 같다.'라며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이선빈은 이후에도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이광수에 대해 '너무 재밌고 유쾌하다. 실제로는 과묵하다는 말도 있는데 그 모습도 좋다. 진심으로 팬이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렇듯 꾸준히 이광수에게 남다른 고백을 해온 이선빈은 2018년 7월 이광수가 출연 중인 '런닝맨'에 출연해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에 대한 마음이 유지되고 있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럼요'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8년 12월 열애설이 불거진지 단 3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현재는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광수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인터뷰에서 잘 만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지요.

군 시절 힘이 되어 준 걸그룹 멤버와
실제 연인된 정경호(♥수영)

소녀시대 출신 수영과 배우 정경호는 벌써 7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공식 장기 커플인데요. 두 사람은 교회 모임을 통해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경호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다지 자연스럽게 성사된 것이 아니라고 고백했는데요. 정경호는 tvN '인생 술집'에 출연해 수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받았다. 뭐 딱히 제가 먼저 소개해달라고 한 건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는 아니고 노리고 들어갔다.'라며 만나기 전부터 수영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점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정경호는 2012년 9월 제대 당시 인터뷰를 통해 군대에서 가장 힘이 된 걸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에 '소녀시대 수영 씨에게 특히 감사하다.'라며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군 시절 선망해오던 걸그룹 멤버와 제대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놀라운 일을 해낸 것이지요.

정경호는 라디오를 통해 연인인 수영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도 있는데요.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방송에서 수영이 정경호 씨가 이상형이 아니라고 했는데 어땠냐'라는 질문에 '방송하다 긴장한 건지 거짓말을 한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어 '저는 수영이 제가 생각했던 이상형인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이외에도 정경호는 수영이 서현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등장해 '드라마 언제 나와요. 키스신 있나요' 등 댓글을 달다가 수영에게 '댓글 좀 그만 다세요'라며 면박을 당하는 등 사랑꾼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지요.

골키퍼 있어도 돌직구 고백
이상형 누나 한혜진♥과 결혼까지 골인한 기성용

기성용과 한혜진은 8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유명한데요. 특히 두 사람이 교제하기 전 기성용이 한혜진이 진행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돌직구 고백을 날린 장면은 연하남의 매력이 드러난 장면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기성용은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한혜진 누나라면 결혼도 가능하다. 연하는 싫다. 오빠 오빠라는 말이 너무 오글거린다. 연상이 좋다.'라고 밝혔는데요.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가 '비주얼'이라며 예쁜 누나 한혜진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린 것입니다. 다만 당시는 한혜진이 나얼과 공개 열애 중인 시기라 방송용 멘트로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요. 이후 한혜진과 기성용이 현실 커플로 발전하면서 기성용의 이상형 발언은 한혜진의 환승 이별 논란으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혜진은 힐링캠프 하차를 앞두고 직접 게스트로 나서며 전 연인인 나얼과는 2012년 여름 이별했고 기성용과는 2013년부터 교제했다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루머를 이겨낸 한혜진과 기성용은 교제 6개월 만인 2013년 6월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하며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성용의 선수 생활로 인해 영국으로 건너가 생활 중인데요.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를 꼭 빼닮은 딸 시온 양에게 푹 빠진 딸바보 기성용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