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도 포함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 랭킹 15

안전성, 승차감, 성능, 스피드 모두 중요하지만 자동차를 선택하는데 첫째로 눈길이 가는건 아무래도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이 좋은 자동차는 몇백년이 지나도 화보에 실리거나 박물관에 소장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반대로 못생긴 자동차는 어떨까요? 각종 자동차 전문 매거진에서는 자주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의 순위를 매기곤 합니다. 오늘은 'Top Car'매거진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 15대를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15위 Covini C6W

Covini C6W를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바퀴가 왜 저렇게 많지? 징그러워.'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차는 400마력의 출력을 지녔고 2개의 여분 바퀴는 균형을 잡아서 브레이크를 더 잘 밟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듯 제조업체에서는 기능성을 위해 바퀴를 더 달았지만 아쉽게도 자동차의 매력은 크게 떨어졌네요.

14위 Marcos Mantis

마르코스는 스포츠카를 전문으로 만드는 영국 제조사로 수년간 고도로 전문화된 경주용 자동차를 생산해 왔습니다. 이곳에서 만든 Marcos Mantis는 미국시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1970년에서 71년 사이에 생산 판매되었는데 32-43대정도가 생산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당시 트라이엄프 TR6이 비슷한 성능에 더 저렴한데다 디자인에서 엄청난 차이가 났기 때문이지요. 맨티스는 유기적인 선과 유동성으로 섹시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혼란스러운 모서리와 대각선 때문에 가끔은 바퀴벌레를 닮았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13위  Troll Sportcoupe

노르웨이 기업인 트롤 플라스틱앤빌인더스트리는 섬유유리 차체를 가진 자동차의 생산을 시도했습니다. 그 소재는 가법고 녹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처럼 공학적인 측면은 칭찬할만 햇지만 디자인상으로는 참혹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차는 1956년부터 1958년까지 단 2년동안만 생산되었습니다.

12위 현대 티뷰

티뷰론은 1996년 4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생산된 스포츠 쿠페입니다. 유럽에서는 현대 쿠페라 불리었고 미국등지에서는 티뷰론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요. 티뷰론이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상어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 뜻 그대로 이 차는 못생긴 상어처럼 생겼습니다.

11위 Stutz Blackhawk

스투츠 블랙호크는 1972년에 처음 제작되었습니다. 이 차의 길이는 19피트(약 6미터)였는데요. 그 가격이 2017년 12만달러(약 1억3천만원)가 넘는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꽤 유명한 회사에서 만든 것이긴 하지만 길쭉하고 추한 디자인을 봤을때 바가지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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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PT Cruiser

이 차를 만든 회사 크라이슬러는 괜찮은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이 회사도 PT 크루저의 경우는 실패했습니다. 크루저는 크라이슬러가 초보자용으로 2000년에 발표한 복고풍의 전륜구동 크로스오버 자동차인데요. 최대 승차인원은 5명이고 터보차저가 장착된 GT모델은 2003년에 소개되었습니다. 2003년 소개된 GT모델이 디자인면에서 좀더 나았다고 하네요.

9위 Brubaker Box

브루베이커 박스는 크루티스 브루베이커가 디자인 한 키트 차였습니다. 이 차는 최초의 미니 벤으로 간주되는데요. 브루베이커는 폭스바겐의 Minibuses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이를 업데이트해 설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찌된것인지 업데이트했다는 이 디자인은 단지 바퀴가 달린 상자처럼 보일 뿐입니다. 마치 전쟁 중에 쓰일 것만 같은 모양새네요.

8위 Reliant Robin

릴라이언트 로빈은 영국 탬 워스의 릴라이언트 모터 컴퍼니에서 생산한 소형 3륜 구동 자동차입니다. 릴라이언트는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데요. 릴라이언트 로빈은 30년 동안 여러 버전으로 제공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역사상 두번째로 인기있는 유리 섬유 자동차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톱 자동차 매거진에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 랭킹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7위 2010 Veritas RS iii

베르모트 AG는 약 60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활동하지 않았습니다. 2010년 베리타스 RS를 출시하며 자동차 시장에 복귀했는데요. 이 자동차는 2001년에 컨섭으로 처음 보여졌으며 보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보트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츠카치고는 흐물거리는 젤리에 가까워 보이기는 합니다.

6위 The Nissan Cube

닛산 큐브는 닛산 자동차에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전륜구동 박스형 소형차입니다. 이름처럼 마치 상자나 냉장고를 닮은 생김새가 포인트인데요. 이 디자인은 공기역학에 덜 신경쓸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된 것이라고 합니다. 기아자동차의 쏘울과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기분이 나쁜건 단순히 애국심 탓일까요?

5위 Weber Sportscars F1

웨버 스포츠카에는 더 빠른 선수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웨버 F1은 전 BMW 및 자우버 포뮬러 1팀의 엔지니어가 제작한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빠른 사륜 드라이브 슈퍼 스포츠카입니다. 이 차의 V10엔진은 1200HP이상을 생산하지만 무게는 1250kg을 조금 넘습니다. 지능형 전륜구동과 정교한 공기 역학 덕분에 미드 엔진 레이서는 불과 16.2초만에 300km/h로 달리고 400km이상의 최고 속도에 도달합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못생긴 생선같은 저 자동차에 타고 싶지 않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4위 Panoz Abruzzi 'Sirit of Le Mans'

Panoz Abruzzi는 유럽 시장을 위한 판노즈 오토 디벨롭먼트의 제조를 목표로하는 대형 투어리더였습니다. 단 81대만 생산된 예정이었는데요.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인도 될 예정이었으며 소매 가격은 약 330,000파운드(약4억8천만원)입니다. 판노즈는 탄소섬유만큼 강했지만 내구성이 좋고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어쩐지 답답해보이는 디자인 때문인지 2014년 7월 그 생산이 확인되지 않았고 더이상 웹사이트에 게시되지도 않습니다.

3위 Citroen Ami

프랑스를 생각하면 와인, 향수, 패션의 좋은 맛이 떠오릅니다. 패션의 나라가 포함되기는 다소 민망한 랭킹에 프랑스의 자동차가 3위를 차지했는데요. 시트로엥 아미는 1961년부터 1978년까지 시트로엥이 제조 판매한 4도어 프론트 휠 드라이브의 초미니 세그먼트입니다. 이 자동차는 초대형 전조등과 노치백이라고 불리는 이상한 몸체를 가졌는데요. 해치백의 반대인 이 자동차의 노치백 디자인은 매력적이지 않을 뿐아니라 공기역학적으로도 매우 형편없었습니다.

2위 Fiat Multipla

 Fiat Multipla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인  Fiat가 생산한 소형 MPV입니다. 이 자동차는 3명의 좌석의 2개의 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이 자동차가 선보였던 끔찍한 디자인은 새로운 모델로 변형되어 가면서 조금씩 나아졌는데요. 좌석은 짧아지고 화물칸이 넒어졌습니다. 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충분하지는 않은 디자인으로 이 라인은 결국 폐쇄되었습니다.

1위 The Aurora

오로라는 1957년부터 1958년까지 카톨릭 성직자인 알프레드 줄리아노 신부가 제조한 미국 자동차입니다. 이 자동차는 ESV 초기설정의 주화가 되기전에 만들어진 최초의 실험용 안전차량인데요. 줄리아노 신부는 신권에 들어가기 전 예술공부를 했으며 자동차 디자인에 평생 동안 관심을 표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제너럴 모터스에서 장학금을 수여받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오로라는 길이가 5.49m인 유리 섬유 바디의 차체로 제작에 2년이상이 걸렸습니다. 다만 안정성을 너무 고려해서인지 예술을 전공한 재능을 크게 발휘하지는 못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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