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감옥생활부터 임블리 과거까지, OOOO을 보면 다 나온다

유튜브를 비롯해 아프리카 TV, 트위치 등을 통한 1인 미디어는 더 이상 대중들에게 낯선 세상이 아닌데요. 스타들 역시 이러한 개인 방송을 운영하며 팬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타들이 논란이 된 이슈를 해명하거나 풀어가는 소통 창구로 개인 방송을 활용하기도 했는데요. 핫한 뉴스가 가득한 개인 방송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박유천 감옥생활 전하는 동생 박유환

마약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지난 2011년부터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꽤 얼굴이 알려진 배우인데요. 2016년 형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와 자신의 사실혼 파기 소송으로 논란이 된 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BJ로 활동 중입니다.

실제로 박유환은 트위치를 통해 게임 관련 개인 방송을 진행 중인데요. 최근에는 해당 방송을 통해 박유천의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박유환은 박유천이 마약혐의로 의심을 받기 시작한 4월 초부터 형을 지지해왔는데요. 4월 10일 박유천이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을 한 적도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없다'라며 결백을 주장할 때까지 꾸준히 '형을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박유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대찌개, 맥주, 피자 등 사진을 올리며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23일 박유천의 마약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자 '오늘 방송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가족과 함께할 것입니다.'라며 하루 휴방했습니다.

마약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이후 박유천이 속했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기도 했는데요. 동생 박유환은 바로 다음 날인 24일 방송을 재개하고 영어와 일본어로 "울지 않을 거고 강해질 것"이라며 "우리 엄마도, 나도 가족 모두 다 괜찮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유천의 안부를 묻는 팬들에게 "괜찮다"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박유천이 29일 경찰 조사에서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하자 박유환은 "형을 믿는다. (상황이) 나빠졌지만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 형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형을 위해 뭐든지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형을 도울 것"이라고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30일에는 수감 중인 박유천을 만나고 온 후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박유환은 “형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 ‘많이 먹고 잘 자라’고 말했다. 주로 독서를 하고 지내고 있다”면서 “힘들지만 매일 방송하겠다. (형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혼소송 중계하는 낸시랭과 왕진진

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10개월여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는데요. 특히 결별 당시 낸시랭이 왕진진으로부터 폭행, 감금,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현재까지 이혼소송이 진행 중에 있는데요. 왕진진은 낸시랭과의 송사 외에도 두 건의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선고 공판을 앞두고 법정 출석을 미루는 등 기일을 연기해 검찰은 왕진진에 대해 A급 지명수배를 내렸지요.

하지만 왕진진은 유튜브 '정의와 진실 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휴대폰을 검찰에 제출했고 그 안에 증거들이 다 있어서 내가 가서 더 이상 할 것이 없다.'라며 '할 일이 없기에 수사 받고 싶지 않고 수사 받을 이유도 없다.'라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왕진진에 이어 낸시랭도 '낸시랭의 모이라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이혼소송 과정을 중계하듯 전하고 있습니다. 낸시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잘못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소중한 경험들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유튜브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방송의 취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어 '이혼 소송 중인 저를 중심으로, 이혼의 경험이 있는 영화 제작하는 언니와, 골드 미스인 변호사 동생이 의기투합했다.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사람들의 지상 최대의 관심사인 사랑과 연애와 이별과 결혼과 이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명수배 이후에도 유튜브 영상에 버젓이 등장해 충격을 주었던 왕진진은 결국 지난 2일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출소하자마자 임블리 과거 털며 이슈몰이 중인 강용석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018년 10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징역 1년과 함께 법정 구속되었다가 6개월여만에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났는데요. 석방되자마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과거에 대해 언급하며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강용석은 해당 영상에서 '임블리씨가 굉장히 어려서부터 어떤 분하고 동거를 했다. 그분이 생활비, 학비 등을 다 대줬다. 그러다가 그분이 헤어진 후 돈을 돌려달라 하고 법정 소송으로까지 갔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임 상무의 남편인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가 SNS를 통해 반박에 나섰습니다. 박 대표는 '지현이는 A 씨와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학비를 지원받은 사실 또한 없다. 이 모든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는데요.

더불어 '당시 지현이의 전 남자친구 A 씨의 변호사였던 강 씨가 저렇게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강용석은 다시 한번 유튜브를 통해 '강용석 임블리 진실 논쟁'이라는 영상을 올리며 재반박에 나섰는데요. 영상에서 강용석은 '진술 조서를 보면 "자동차 벤츠를 탄 적이 있느냐, A 씨가 해준 것이 맞느냐"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가 진술을 번복했고 벤츠를 탄 것도 맞다.'라며 '법원 판결문에도 나와 있다. 임지현은 2006년 8월부터 2011년까지 A 씨와 연인 관계였다. 임지현은 1987년 10월생으로 당시 만 18세였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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