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일 만에 이혼했다고? 초고속으로 이혼해 충격 준 스타 TOP7

이혼이 더 이상 흠이 되는 시대가 아닌 만큼 연예계에는 자신의 이혼 사실을 당당히 밝히고 활동하는 스타들이 많은데요. 특히 워낙 짧은 결혼생활로 인해 결혼과 이혼 사실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스타들도 스스로 이혼 경험을 고백하고 자신 있게 복귀하는 분위기입니다. 초고속 이혼으로 충격을 준 스타 TOP7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7위 채정안 18개월

배우 채정안은 지난 2005년 12월 PR 회사 마케팅 임원 김상철 씨와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혼 1년 6개월 만인 2007년 이혼했습니다. 채정안이 워낙 짧은 결혼생활을 해서인지 대중들 가운데 채정안을 미혼으로 아는 경우도 많은데요. 채정안 역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이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채정안은 SBS '썸남썸녀'에 출연해 '제가 결혼한 지 몰랐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한 번 했습니다.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라고 고백했지요. 

6위 이찬오-김새롬 16개월

방송인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는 지난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만난 지 단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결혼한 지 1년 4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 못지않은 초고속 이혼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이혼 당시 온라인상에서 이찬오 셰프가 김새롬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발길질 당하는 동영상이 퍼지며 이혼 사유에 대한 여러 추측이 제기되었는데요. 이후 이찬오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왔다는 주장을 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5위 이상민-이혜영 14개월

이상민과 이혜영은 7년간의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04년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1년 2개월 만인 2005년 협의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이혜영은 이상민을 상대로 22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소장에 따르면 이혜영은 '이상민이 결혼 전 모바일 누드 화보를 찍으라고 강요한 후 계약금 5억 원과 이익금 3억 원을 가로챘고 이혜영 명의로 10억 원의 대출을 받아 갚지 않았다. 또 약 2억 원 정도 되는 외제차 두 대를 뽑아서 할부금을 갚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당시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엄청난 빚을 떠안게 되었는데요. 때문에 이혜영은 빚을 갚지 않으려고 위장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고소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었습니다. 최근 이혜영은 tvN '인생 술집'에 출연해 '이상민은 저한테 좋은 친구이자 좋은 추억이다.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4위 한성주 10개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한성주는 지난 1999년 6월 애경그룹 회장의 아들인 채 모 씨와 결혼했는데요. 당시 연예인과 재벌 2세의 결혼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다만 두 사람은 결혼 10개월 만인 2000년 4월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시 한성주는 이혼과 동시에 SBS 아나운서국에 사직서를 내고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지요. 이후 2009년 한성주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방송에 복귀해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갔는데요. 그러나 2011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남성과의 갈등으로 인해 소송과 재판이 이어지면서 다시 방송 활동을 접은 상태입니다. 

3위 명세빈 5개월

명세빈은 지난 2008년 8월 띠동갑 변호사 강 모 씨와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5개월 만인 2009년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명세빈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명세빈은 지난 2017년 tvN '택시'에 출연해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열애 기사가 먼저 났고 이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결혼 소식으로 부풀려져 기사가 나갔다'라며 '서로 나이가 있어서 금방 결혼하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누구와 같이 있으면서 외롭다는 건 진짜 힘들더라. 다들 그렇게 사는데 저는 좀 그걸 감당하지 못했던 거 같다.'라며 이혼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2위 LJ-이선정 4개월

방송인 엘제이와 이선정은 지난 2012년 6월 교제한지 45일 만에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후 결혼 4개월 만인 같은 해 9월 이혼하면서 초고속 결혼에 이은 초고속 이혼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최근 이선정은 방송을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선정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은 너무 섣불렀다. 짧은 시간 선택해서 성격, 성향 모든 것이 안 맞았다. 그래서 헤어지게 됐다. 거기에 대해서 후회는 안 한다. 제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 안 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엘제이는 이혼 후인 2018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찍은 다수의 사진과 함게 연인 관계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류화영은 '엘제이가 가택 침입을 하는 등 폭력성을 보여 지인으로 남기로 한 사이'라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1위 이찬-이민영 12일

배우 이찬과 이민영은 드라마를 통해 만나 10개월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결혼했는데요. 결혼 단 12일 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혼 과정에 두 사람의 갈등은 소위 진흙탕 싸움이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이민영은 '이찬으로부터 배를 걷어차요 15주 된 태아를 유산했다. 심한 폭행을 당해 코 뼈도 부러지는 등 엄청난 육체적, 심적 피해를 봤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찬 역시 '집 문제로 말다툼 끝에 서로 따귀만 7~8차례 주고받았을 뿐 더 이상 폭행은 없었다. 결혼 전부터 이민영 어머니가 49평 3억 5000만 원 전세가 적다고 불평했다.'라며 반박했는데요.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법정 공방으로 이어져 이찬은 2007년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이찬은 2010년 2월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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