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텐아시아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공개연애 5주만에 결별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 인정 이후 각종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과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이 커져 결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카리나는 에스파 팬들 중 일부가 트럭시위까지 하면서 카리나의 연애에 "무책임하다"라는 비난을 하는 바람에 심적으로 큰 부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난 팬들을 달래기 위해 자필 사과문까지 공개했지만 팬들은 여전히 "배신이다"라고 강경하게 맞섰죠.
한편 두 사람을 둘러싼 악플과 루머 중에는 이재욱의 환승연애설도 있었습니다. 2월 27일 이재욱과 카리나가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이틀 후인 29일, 텐아시아는 이재욱의 환승연애 의혹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이재욱이 지난해 12월까지도 대세 여배우 A씨와 교제중이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업계에서 역시 이재욱이 A 여배우와 1년 이상 교제했으며 카리나는 만난 1월과 기간상 크게 차이가 없다는 의혹이 터져나왔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은 이재욱만 알겠지만 새 작품이 공개된 상황에서 해당 논란은 배우에 타격이 적지 않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재욱의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강경 부인에 나섰습니다.
소속사의 강경 대응에 팬들은 "이재욱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고윤정과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오해한 것인듯"이라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이재욱은 '환혼2' 촬영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윤정과 다정한 비하인드컷을 공개하면서 친분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는 '실제 커플이면 좋겠다'라는 바람과 함께 두 사람의 연애를 추측하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결국 이재욱은 환승연애의 오해는 풀었으나 카리나와의 연애는 오래 이어가지 못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