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A씨가 자신이 폭행 당할 당시 다른 연예인도 현장에 있었다는 주장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 관련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제보자 A씨에게 직접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8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한 학년 선배였던 송하윤과 인사만 하던 선후배 사이였는데, 점심시간 송하윤이 자신을 학교 인근 한 아파트 놀이터로 불러냈고 1시간 30분 동안 뺨을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A씨의 기억이 비교적 선명한 편이고 전했습니다. 특히 A씨가 폭행당할 당시 송하윤과 함께 있었던 인물을 언급하기도 했다면서 해당 인물은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이진호는 "다만 이 인물은 A씨보다 한 살 어린 후배인데다 폭행이 시작된 이후 촬영을 이유로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폭행이 진행될 당시 이 인물의 폭행 가담은 전혀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제보자가 언급한 연예인은 86년생인 송하윤보다 두 살 어린 88년생 반포고 졸업생 출신인 셈입니다. 반포고 출신을 알려진 연예인으로는 방송인 노희지, 가수 한서인, 개그우먼 정이랑, 배우 차민지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 88년생은 노희지입니다. 때문인지 현재 노희지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
해당 영상의 말미에 이진호는 송하윤이 평소 촬영현장마다 해프닝이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따귀 신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상대 배우에게 사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송하윤은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굉장히 많이 바뀌기로 정평이 나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