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남편보다 잘나간다는 일반인 아내들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각종 언론에는 지난 한해를 빛낸 스타들과 올해를 빛낼 라이징스타들에 대한 기대를 기사로 쏟아내고 있습니다. 도하의 기적을 보여준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조규성 선수부터 드라마의 성공부터 사랑까지 모두 쟁취한  남자 송중기와 전남편이 뒤를 이어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호평받고 있는 송혜교도 거론되고 있죠.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연예인 출신이 아닌 비연예인들의 활약입니다. 특히  관찰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연예인 배우자들의 영향력이 돋보이는데요. 연예인인 남편 덕분에 TV에 출연했다는 꼬리표를 달고 시작한 아내들의 활동은 이제 연예인 남편을 먹여살리는 수준입니다. 

 

임창정 아내, 서하얀

 2022년을 빛낸 스타 중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바로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입니다. 2017년 26살의 나이로 18살 연상인 임창정과 결혼한 그는 임창정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둔 아들 셋을 키우는 동시에 아들 둘을 더 출산해서 5명의 아들을 키우는 다둥이 엄마입니다. 

 2022년 SBS 동상이몽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 서하얀은 176cm의 큰 키에 모델 못지 않은 늘씬한 몸매와 눈에 띄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로 서하얀은 결혼 전 쇼핑몰 모델 일을 하면서 국내 메이저 항공사의 승무원으로도 채용된 바 있는데요. 이후 요가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해서 미모의 요가 선생님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개인적인 커리어를 모두 내려놓고 가정에만 올인했고 살림과 육아는 물론이고 임창정이 운영 중인 회사의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일상은 이른 아침부터 남편 임창정을 위해 칠첩반상을 차리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샀는데요. 이렇듯 가정을 위해 헌신한 서하얀의 노력 덕분에 다섯 아이들 모두 새로운 가정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서하얀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면서도 자기관리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두 아들을 출산한 이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모델 못지 않은 몸매를 유지 중이죠. 덕분에 방송 출연 후 서햐얀은 셀럽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주부이자 경영인이던 사하얀에게 새로운 직업이 하나 더 생긴 것인데, 주얼리, 의류, 건강기능식품 등 수많은 제품의 광고모델이 되었고 연말에는 SBS에서 소셜스타상까지 수상하면서 방송인으로서의 기반을 확실히 다졌습니다. 

 

전진 아내, 류이서

 SBS 동상이몽을 통해 데뷔하고 스타의 반열에 오른 아내의 원조를 따지자면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 아내, 류이서가 아닐까요? 2020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혼생활을 공개한 전진과 류이서 커플은 아내 류이서의 왕조현 닮은꼴 미모 덕분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직 항공사 승무원으로 알려진 류이서는 방송출연 시기를 즈음해서 15년동안 재직한 항공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삶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퇴직 후 류이서는 방송인이자 셀럽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인스타 팔로워 11만명 이상을 거느린 인플루언서가 된 그는 입고 나오는 제품마다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죠. 

 또 스타일미 시즌4의 MC까지 맡으면서 본격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남편인 전진의 활동 소식 역시 류이서의 내조 기사로 더 자주 접하게 될 정도입니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

 최근 방송가에서는 제2의 서햐얀, 제2의 류이서가 등장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를 두고 하는 기대섞인 말들인데요. 박수홍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과 KBS '편스토랑'을 통해 아내 김다예를 공개했습니다. 박수홍의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혼인신고만 먼저했던 이들 부부는 최근 정식 결혼식을 올리고 방송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중이죠. 

 베일에 쌓여있던 박수홍의 아내가 전격 공개되면서 단아하면서도 깨끗한 김다예의 미모와 남편 박수홍에 대한 순수하고 헌신적인 사랑이 화제입니다. 박수홍보다 23살 어린 신부 김다예는 공대여신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무척 털털한 편이라고. 

 최근 방송에서 김다예는 결혼준비과정을 공개하면서 "20대 때 결혼생각 아예 해본 적 없기 때문에 머나먼 일이라 상상해본 적이 없다"라면서도 남편 박수홍이 혈변으로 급하게 응급실을 다녀온 당시를 떠올리면서 "눈물 흘릴 정도로 심각했다. 대장내시경할 때 내가 들어갔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김다예는 남편이 아픈 걸 숨길까봐 2주 정도 화장실 문을 열어서 대변까지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죠.

 앞서 두 사람은 박수홍의 재산과 관련한 법정문제를 둘러싸고 각종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는데요. 아내 김다예가 방송출연에 나서면서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진정성이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더불어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와 23살 연상 남편을 위하는 헌신적인 마음까지 갖춘 어린 신부 김다예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주목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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