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만 3억 1700만 원 받는 손흥민 선수의 차고에 든 슈퍼카 BEST

한 달여의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손흥민 선수가 곧바로 팀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출국하자마자 영국의 매체들은 "손흥민이 새 감독 누누 산투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조기에 프리시즌을 준비하는 팀에 복귀한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토트넘의 팬들은 "새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을 위치가 아니다", "휴식이 더 필요한 것 아니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기념메달 발행 행사 참석

실제로 손흥민은 국내에 머무를 당시 대표팀 일정을 마치자마자 광고 촬영과 공식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런던으로 돌아가자마자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것은 그야말로 성실의 아이콘 손흥민 다운 행보이지요.

랄프로렌 화보 촬영

팀 내 최정상 자리에 있으면서도 새 감독과의 호흡을 위해 조기 복귀를 계획한 손흥민은 2013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으로 지난해부터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재계약으로 팀 내 최고 대우인 주급 20만 파운드, 한화로 약 3억 1700만 원을 받게 되는데요.

볼보 유튜브 영상 촬영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톱클래스인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영국 현지 매체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12일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을 '한국의 마라도나'라고 칭하면서 "축구 재능뿐 아니라 인기라는 측면에서도 그러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입단을 계기로 동남아시아에서 후원 계약 규모와 성사 횟수가 모두 급증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유튜브채널_볼보자동차

한편 또 다른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의 차고 속 슈퍼카들을 나열하며 그의 입지를 증명해 보였는데, 해당 매체에서 언급한 손흥민의 차는 총 5대입니다.

 

5위 마세라티 르반떼 1억 6천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의 SUV 르반떼는 손흥민이 직접 구입한 차량은 아닙니다. 마세라티 측에서 차량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대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51kg.m, 제로백 6초로 성능 면에서도 손흥민의 차고에 자리를 차지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4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1억 9천

프리미어리그 선수라면 필수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역시 손흥민의 차고에 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해당 차량을 타고 훈련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된 적이 있는데요. 많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애용한다는 해당 모델 중에서도 손흥민이 보유한 차량은 검정 무광 외관 칼라에 시트는 강렬한 레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브레이크도 레드인 것을 보아 고성능임이 단번에 느껴지네요.

 

3위 벤틀리 컨티넨탈 GT 2억

유튜브채널_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축구 선수들이 사랑하는 차로 알려진 또 다른 모델 벤틀리 컨티넬탈 GT 또한 손흥민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의 그랜드 투어링 모델인 이 차량은 12기통 6리터 엔진에 국내 가격은 3억을 훌쩍 뛰어넘는데요. 영국 현지에서 구입한 만큼 구입가는 한화로 약 2억 원 내외일 것으로 보입니다.

 

2위 아우디 R8 2억 4천

'아이언맨 차'로 유명하기도 한 아우디 R8 쿠페는 2014년 이후 '손흥민 데이트 차'로 수식어가 바뀌었습니다. 당시 손흥민이 걸그룹 출신 배우 민아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 컷으로 찍혀 보도되면서 해당 사진 속에 함께 등장한 아우디 차량 역시 유명세를 치르게 된 것.

더팩트

아우디 브랜드 가운데 슈퍼카 라인인 아우디 R8쿠페는 최대출력 610마력에 토크 57.1kg.m, 최고 속도 331km/h를 자랑합니다. 다만 손흥민이 현재까지 이 차량을 보유 중인지는 확인된 바 없는데요. 최근 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는 세단을 많이 탔었는데, SUV를 타보니까 색다른 느낌이 있더라. 그래서 SUV 타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아우디 R8 쿠페는 손흥민의 어린 시절 취향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1위 라페라리 17억 8천

손흥민이 보유한 차량 가운데 가장 고액을 자랑하는 모델은 페라리의 럭셔리 슈퍼카 라페라리입니다. 페라리에서도 한정판으로 전 세계 499대만 생산한 최고급 스포츠카 모델인데, 해당 차량은 돈만 지불한다고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 페라리 차량을 보유한 적이 있거나 현재 직업이나 명성 등이 페라리 브랜드와 어울려야 한다고 전해집니다.

세계 최고 선수로서 페라리 브랜드와 찰떡인 손흥민은 라페라리를 소유한 덕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가장 비싼 자동차를 모는 선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손흥민과 같은 라페라리를 모는 아스날의 오바메양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맨체스터의 폴보그바가 13억 원 상당의 맥라렌P1을 보유해서 2위를 차지했지요.

다만 손흥민은 라페라리 구입 시 페라리의 대표 컬러인 레드가 아닌 블랙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는 토트넘 구단이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징하는 레드 카를 보유해선 안된다고 못을 박아뒀기 때문.

온라인커뮤니티 더쿠

한편 손흥민의 차고까지 탈탈 털어 보도한 '더선'은 그의 슈퍼카의 엄청난 가치에 대해 소개하면서도 "그는 자동차에 엄청난 돈을 쓰는 것과 연관될만한 선수는 아니다"라며 "손흥민은 겸손하며 그라운드에서 축구화를 신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설명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의 월드클래스는 슈퍼카의 가격이 아닌 그의 발끝에서 나온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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