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tikitaka 2021. 4. 23. 15:40
예능프로 '무한도전'의 무한상사특집에서 개그맨 정준하가 연기한 정과장 캐릭터는 시청자들 사이 레전드로 꼽힙니다. 부족한 업무능력 때문에 늘 무시당하는 정과장은 예능적 재미를 위해 과장되긴 했지만 동기들에 비해 승진이 늦은 만년과장 캐릭터로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을 얻었는데요. 특히 정과장이 권고사직 당하는 회차에서는 수많은 회사원들이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렸을 정도. 하지만 최근 만년과장, 만년대리를 보는 시선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승진에서 밀리다 보면 회사에서 잘린다는 논리는 옛말이 되었고, 승진은 그야말로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습니다. 회사 내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싸워서 보다 빨리 승진할 것인지, 경쟁은 내려놓고 워라벨을 추구하면서 살아갈지는 가치관에 따라 개인이 선택할 몫이 된 것이지요. 동기들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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