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tikitaka 2021. 6. 2. 13:41
2001년 추석을 기억하시나요? 추석 당일 오전 5시 42분 조금 일찍 일어나 TV 앞에 모인 가족들은 차례를 지내는 동안에도 소리를 줄인 채 차마 TV를 끄지 못했습니다. 바로 박찬호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국민의 응원에 힘입은 박찬호는 8이닝 동안 1점만 내주고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인 끝에 15승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최초 메이저리거라는 사실 외에도 박찬호는 IMF 시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웅이었습니다. 당시 박찬호 경기 중계는 대낮 방송에도 시청률이 25% 이상 나올 정도. 100억 벌겠다고 떠난 메이저리거 1000억 벌어왔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한 박찬호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한화 이글스에 연봉 5천만 원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는 투수로 성..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