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현대 건축물 BEST 10

건축은 늘 아름다움과 실용성 가운데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놀랍게도 아름다움과 실용성,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놀라운 건축물도 존재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현대 건축물 BEST 10을 TIKITAKA가 지금 공개합니다.

10위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

페라리 월드는 아부다비 야스 섬에 위치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입니다. 페라리 월드는 야스 섬의 베이사이드 리조트 종합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이 진행되어 2010년 11월 4일에 오픈했는데요. 삼각형의 붉은 지붕은 페라리 GT 카의 보디 측면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이중 곡선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페라리 월드의 대표적인 놀이기구인 포뮬러 로싸는 최고 시속 240k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이기도 합니다.

개장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라마단 기간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

자유이용권 : 성인-250AED/어린이-205AED

출처-아이오토카

9위 아부다비 캐피털 게이트 타워

캐피털 게이트 타워는 아부다비에 있는 높이 160m 총 35층의 건축물인데요. 다국적 글로벌 설계그룹 RM JM의 디자인으로 현대식 피사의 사탑으로 불립니다. 실제로 캐피털 게이트는 서쪽으로 약 18도 기울어져 3.97도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보다 더 기울어져 있는데요. 이 때문에 캐피털 게이트 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기울어진 인공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 건축물은 기울어진 힘을 보완하기 위해서 12층까지는 수직으로 세워졌으며 13층부터는 점차 3cm ~14cm씩 옆으로 뻗도록 되어 있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12,500개 이상의 유리가 728개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모듈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출처-조선일보

8위 베이징 선라이즈 켐핀스키 호텔

선라이즈 켐핀스키 호텔은 2015년 1월 영업을 시작해 베이징의 상징물이 된 건축물입니다. 양키 호숫가에 자리 잡고 얀 마운틴 자락에 위치한 이 호텔은 베이징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이 호텔은 10,000개의 유리 판넬로 이루어진 유리 외벽으로 만들어져 호텔의 옥상에서는 하늘을, 중간층에서는 산맥 풍경을, 아래층에서는 호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호텔 가운데 최초로 천연가스 난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기술로 호텔 내부를 가득 채우기도 했습니다.

출처-호텔스컴바인

7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데요. 건설사가 쌍용건설이라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습니다. 건축가 모세 샤프디가 설계한 건축물로 독특한 디자인과 웅장한 크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취급됩니다. 특히 건물 3개 동의 최상층을 연결하여 만든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이 특징인데요. 인피니티 풀에서 보는 싱가포르의 야경은 환상 그 자체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예전에는 입장료만 내면 풀장 이용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숙박객에 한해서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한편 이 호텔의 숙박료는 디럭스룸 40만 원대부터 스위트룸 100만 원대 정도입니다.

6위 댄포스 유니버스 Cumulus 빌딩

댄포스 유니버스는 2005년 영업을 시작한 덴마크의 과학 단지인데요. 특히 2006년 추가로 설립한 Cumulus빌딩은  J.Mayer가 설계한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물은 야외 풍경과 실내 전시장의 융합을 중요시하여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건물의 끝부분이 내부 전시장을 투영해 표현하여 건축물과 공원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합니다. 또한 전체적인 실루엣이 건축물이 세워진 지형과 조화를 이루어 마치 땅에서 솟아오른 듯한 느낌을 주네요.

출처-아마존닷컴

5위 나고야 과학관 플라네타륨

나고야 과학박물관은 나고야의 시립 과학관입니다. 특히 2011년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 'Brother Earth'를 갖춘 신관이 오픈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플라네타륨은 돔 내구 직경이 35m인데요. 이 돔은 마이너스 30℃ 실내에서 즐기는 오로라 영상과 높이 9m의 인공 회오리바람 등 자연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발전과 벽면녹화, 내진구조와 엘리베이터 구조의 가시화 등 건물 전체가 전시 장치로 꾸며져 있기도 합니다.

개관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요금 : 성인-800엔/고등학생및대학생-500엔/중학생이하-무료

4위 두바이 버즈 알 아랍

버즈 알 아랍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입니다. 버즈 알 아랍은 주메이라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인공섬 위에 건축되었는데요. 두바이와는 곡선 모양의 전용 교량을 통해서 연결됩니다. 이 호텔은 W 앳킨스 PLC의 탐 라이트가 설계하여 1994년 착공, 1999년 완공하였는데요. 아랍의 전통 선박인 다우의 돛 모양을 모방했다고 합니다. V자 모양을 한 두 개의 날개가 거대한 돛대를 형성하며 뻗어 나오고 그 두 날개 사이의 공간은 커다란 아트리움으로 둘러싸입니다. 특히 낮에는 하얀색 천 때문에 호텔 안에 부드러운 빛이 들어오고 밤에는 안팎으로 천 위에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비쳐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한편 이 호텔의 숙박료는 디럭스룸 2백만 원 ~ 스위트룸 2천만 원 정도입니다.

출처-부킹닷컴

3위 베이징 국가대극원

국가 대극원은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의 국립대극장인데요. 중국의 국가적인 숙원 사업의 하나로, 99년 7월 샤를 드골 공항 설계로 유명한 프랑스의 건축가 폴 앙드레의 안이 채택되었습니다. 이후 26억 8,800만 위안(약 4,302억 원)을 들여 2001년 10월에 착공했고 2007년에 완공되었는데요. 이 건축물은 유리와 티타늄 외관으로 인해 반짝거리는 거대한 돔 모양을 하고 있어서 달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 건축물은 6,250가지의 서로 다른 크기로 된 2만 2000개의 패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모두 수작업으로 붙였다고 하네요. 덕분에 14만 8,648㎡에 이르는 이 건물은 마치 지지 기둥 하나 없이 크리스털처럼 맑은 물에 둥둥 떠 있는 듯 보입니다. 또한 인공 호수에 반사된 건축물의 모습과 호수 밑 80m 길이의 수중 터널로 된 극장의 출입로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개방시간 : 성수기(4월-10월)오전 9시 - 오후 5시/비수기(11월-3월)오후 1시-오후5시/매주 월요일 휴관

요금 : 인터넷 예매-25위안/현장구매-30위안

출처-뉴스핌

2위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스카이트리는 일본 도쿄의 스미다 구에 세워진 전파탑인데요. 2012년 2월에 완공되어 같은 해 5월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스카이트리는 그 높이가 634m로 중국 광저우타워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전파탑인데요. 스카이트리에는 340m, 350m, 450m 총 세 곳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특히 450m에 위치한 유리 스카이워크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스팟인데요. 나선형으로 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낮에는 후지산의 전경을, 밤에는 도코의 야경을 바라보는 건 도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일정입니다.

개방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요금 : 싱글(350전망대)-3,000엔/콤보(350전망대+450전망대)-4,000엔(만4-11세는 50% 할인)

1위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은 스페인의 공업 도시인 빌바오시를 떠오르는 관광지로 바꾼 유명한 건축물입니다. 실제로 구겐하임 미술관이 개관한 1997년 이후부터 빌바오시에는 매년 1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구겐하임 박물관은 미국 철강계의 거물 솔로몬 구겐하임이 수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전시한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분관입니다. 과거 빌바오시는 제철소와 조선업이 번성한 산업 중심지였지만 철강업이 쇠퇴하며 몰락하고 있었습니다. 빌바오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1억 달러를 들여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했고, 프랭크 게리의 설계로 7년 만에 완공했는데요. 구겐하임 박물관은 티타늄 패널로 둘러싸인 50m 높이의 건축물로,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체적으로는 라임스톤(석회암), 티타늄, 유리의 세 가지 소재로 만들어졌는데요. 티타늄 패널의 공간이 전시 공간이고, 유리 커튼월의 개방된 부분은 관객들이 이동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네르비온 강변에 반사된 티타늄 패널은 그 색이 시시각각 변하며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한편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20세기 인류가 만든 최고 건물'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개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요금 : 성인-10유로/청소년및노인-6유로/20인이상 단체-9유로

출처-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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