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육아 관찰 버라이어티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일등 개국 공신이라면 일명 '추블리'라고 불린 추사랑인데요. 사랑이는 아빠인 추성훈과 함께 2013년 9월 19일부터 2016년 3월 20일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추성훈은 파이터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사랑이 앞에서는 딸바보가 되어 사랑이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그려나갔는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추성훈이 예능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9년 3월 결혼한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2011년 10월 24일에 추사랑을 낳았는데요. 추사랑은 올해 한국 나이로 9살이 되었습니다. 추사랑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죠. 추성훈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여, 하와이에서 떠난 이유에 대해 사랑이의 교육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랑이가 태어나기 전에 추성훈은 일본으로 귀화했고,야노 시호는 원래 일본인이기 때문에 추사랑은 출생 시부터 단독 일본 국적이었죠. 사랑이는 일본에서의 법적이름은 ‘아키야마 사랑’입니다.
2018년 7월 추사랑은 프랑스 프리미엄 아동복 봉쁘앙의 초청으로 모델로서 무대에 섰는데요. 일본에서 탑모델로 유명한 엄마의 피를 물려받아 8살이라는 다소 이른나이에 모델로 데뷔를 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일본 엘르에 게재한 에세를 통해 야노 시호는 추사랑이 모델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밝혔는데요. 사랑이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한 후 모델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빅토리아 스크릿 패션쇼를 동경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성공적인 모델 데뷔를 마친 사랑이가 엄마와 같이 세계적인 모델로 발돋움할 것인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이후 방송활동은 뜸했는데요, 2017년 8월에서 9월까지 방영된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통해 한 층 성장한 사랑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콘셉트로 삼은 신개념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한다는 목적도, 꽉 짜여진 스케줄도 없이 출연자들이 현지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을 오롯이 즐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그 후 방송은 아니지만,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사랑이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에 야노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onolulu Marathon 2018"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We love your smile! 웃는 얼굴이 보고 싶어. 새벽부터 시작한 10km 마라톤. 앞으로 사랑이가 즐길 수 있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멋진 시간 감사해"라는 글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이날 추성훈, 야노시호, 사랑이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여했는데, 사랑이는 귀여운 표정과 긴 다리 길이로 눈에 띄었는데요. 엄마 아빠와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여, 기뻐하는 사랑이는 엄마 아빠를 닮아가는 외모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일에 야노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아니에요. 사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전동 투휠보드를 타는 사랑이의 뒷모습을 공개하였습니다.
지난 10월 24일 추사랑 8번째 생일
최근 사랑이의 근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6년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귀여운 추블리의 모습을 추억하며 입에 미소를 머금을 것입니다. 앞으로 지금처럼 잘 자라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