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치던 아줌마의 주식 성공기(무편집본)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경제tv 와우넷 주식 전문가 차트여신 감은숙 이라고 합니다. 지면으로나마 만나뵙게 돼서 참 반갑습니다. 차트쟁이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만큼 최고 라는 얘기 겠죠. 차트 분석 종목 분석은 자신있습니다

2) 원래 전공은 음악이라고 들었어요. 결혼과 출산으로 일을 그만 두신 건가요?

-,, 네 원래는 어릴적부터 음악과 음성을 쓰는 분야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애국가, 교가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녹음, 등등을 해서 애국조회때 항상 나오기도 했고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도 합창대회 지휘, 애국조회 지휘, 방송반을 하면서 성우나, 음악선생님, 성악가가 되고 싶었죠.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았어요. 성악 레슨을 뒷바라지 해주시기엔 어림도 없었죠. 그러다 중학교 음악선생님께 편지를 썼습니다노래가 너무 하고 싶다고,, 바로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여동생이 성악과 대학생인데 여기 와서 레슨을 받으라고,,, 그렇게 어렵게 노래를 시작해서 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결국 완전하게 졸업을 할 수가 없었어요그렇게 돈을 벌기 위해 취업을 하고 그러다 바로 결혼을 하게 됐지요. 결혼전엔 잠깐 아이들 동요도 가르치고 했었는데 11개월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면서 제대로 된 직업을 갖기에는 정말 모든 여건이 도와 주질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 집을 가기전까지는 육아에만 전념하고 또 남편이 건설회사를 다녀서 영종도 국제 공항 건설 파견을 나가 있었기 때문에 2주에 한번씩 오는 주말 부부 였지요. 둘째를 낳고 큰 아이 돌 잔치를 했으니, 정말 만삭일 때 큰애는 막 걸어 다니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다 키웠을까 싶습니다.

안산에서 신혼집을 시작해서 연년생이 되는 바람에 친정 부모님 댁 근처로 이사오면서 손에 쥔 전세금으로는 빌라 반지하, 2개짜리...임신한 몸으로 혼자 페인트 칠 하고 도배하고 인건비 아껴 보겠다고 억척을 떨었던거 같아요. 일할 틈이 없었습니다.

3) 2007SBS스페셜에 출연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어요. 당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이면서 주식투자를 겸하는 걸로 소개되었어요. 주식을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사실 주식의 주자도 모르고 코스피 지수가 뭔지도 모르던 사람이였어요. 가까운 친인척이 주식으로 완전히 집안 가세가 기울어 져서 정말 쳐다 보기도 싫고 주식은 무서운 거라고 생각했죠.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상태로는 안될 것이고 미래를 위해 뭔가를 배우자. 그럴려면 낮에는 배움의 시간을 보내야 하고 그럼 돈은 언제 버나,,, 그래서 결국 생각한게 우유배달이였습니다.

우유배달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그냥 취업이 아니라 권리금을 주고 배달 지역 어느 곳 중 누군가 팔고자 하시는 분이 있어야 서로 절충해서 계약을 하는거거든요새벽 3시일어나서 엘리베이터 없는 5층 짜리 아파트부터 15층 짜리 아파트 지금 하계동에 있는 5/6단지를 맡아서 우유 배달을 하게 됐습니다그전에는 6개월 정도 신문배달을 해봤고요. 아이들 잘 때 2개월 정도 대리운전 기사 사무실 전화도 받아봤고. 정말 힘들었어요.

남편이 건설회사 관리직이라 돈을 못버는것도 아닌데, 왜 그랬나 묻는다면..맨 주먹으로 시작했으니 결혼 할 때 잔뜩 대출 받아 산 집의 대출도 갚아야 하고 가난을 아이들에게 물려 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혹시 가정 우유 배달해 드시는분들,, 시골 가시거나 거르시게 되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우유는 담당자가 대리점에 3일전 주문을 미리 하기 때문에 각 가정에 배달이 쉬게 되면 그 우유 저희가 다 감수하고 먹어야 합니다. 2년 가량 우유 배달을 하면서 낮에는 여성발전센타를 다녔습니다.

한식요리, 미용기술, 네일아트, 발마사지, 출장요리, 폐백이받이 음식, 한과만들기 등의 자격증도 따고 강정도 말려서 팔고 육포도 늘 말려서 먹이고 판매도 하고...미용기술도 다른거 보다 남자만 셋인 집에 한달에 한두번 가는 미용비용이 아까웠던게 이유였지요.

음식에 소질이 있어서 내 이름을 건 큰 식당을 하는게 꿈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왠지 뭘 배우면 그냥 취업이 아닌, 요리사도 아예 강사가 됐음 싶고 모든 일들이 앞에서 리더로써 가르치고 싶다는 욕구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런 시간들 속에 연속된 2번의 임신으로 93kg까지 나갔던 몸무게는 운동을 하지 않아도 식이요법과 이런 바쁜 움직임속에 50kg까지 감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짐한건 절대 새벽에 일하시는 분들 돈은 떼먹음 안된다. 정말 열심히 사는 분들이다 하는 생각gg

이런 바쁜 생활속에 또하나의 고충은 음식을 잘 하다 보니 여기저기 부르는 곳이 많더군요.

막내 며느리였던 시댁에서도, 모임에서 여행을 가도, 성격도 그렇겠지만 모든게 제 몫이였고 일복이 많아 지더라구요. 재주가 많아서 팔자가 힘이드나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그러나 취업을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이력서를 들고 찾아간 어느 오피스텔.. 남자 5분이 컴퓨터 여러대를 놓고 편한 트레이딩 차림에 열심히 뭔가 표를 (차트)를 보고 있던 사무실...그곳에 월 80만원을 받고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일은 소위 재료매매차트 보고 그날 그날 급등주들 특징, 통계 고르기, 회사 주담들과 통화해서

실적이나 호재 악재등 안 가르쳐 주려는 걸 어찌해서든 캐 내는일,, 이것들이 제 업무였습니다. 1년여를 알바로 일하다 재료매매 라는게 제도권에서 단속이 심해 지자 바로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매매 라는걸 알지도 못했기에 그땐 매매를 할수도 없었구요.

실업자 생활로 접어 든후 북스쿨 이라는 일을 또 찾았죠 머리 쓰는게 싫었어요.

막 열심히 움직이고 노동을 해서 땀흘려 가면 돈을 벌고 싶었죠. 가가호호 일주일에 한 번 학생들의 학교 권장도서를 4권씩 배달해 주는 일이였어요. 책은 재산이라고 하지만 우리아이들 그림책이라도 보여 줄수 있겠구나 싶은 마음에 그때 당시 비스토 라는 경차를 중고로 구매해서 책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6개월쯤 됐을 때 우연히 길에서 그 주식 사무실 직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첫마디가.“나도 주식 하게 해줘요, 가르쳐 주세요”였습니다.

원래 주식은 수익이 나기 힘들어서 잘 안가르쳐 줘요. 근데 왠일인지 흔쾌히 오케이를 하더라구요. 다음주부터 그럼 컴퓨터 한 대 모니터 2개 들고 출근 하시라고 대신 월급은 없다라고 하셨어요 

그때부터 제대로 된 제 주식 인생은 시작됐습니다

러나 3개월은 방에 혼자 박혀서 그6시간 내내 차트 보고 뉴스 보는 일이 전부였고, 매매는 커녕 계좌도 없었답니다3개월 후에나 제가 살던 곳과는 1시간 거리 이상 먼곳에 계좌를 개설 하고 HTS를 깔았죠전업투자자의 길을 시작한 겁니다.

 4) 당시 방송에서 재야의 고수라는 주제로 소개되었어요. 주식을 시작하자마자 계속 성공적으로 투자 수익이 발생했나요?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경험을 소개해 주세요

-아니요 절대 ㅎㅎ재료 매매로 하루에 몇천도 벌어보고 손실도 당연히 경험 했습니다.

처음 그곳에서 배운건 초 단타 스켈퍼 였어요, 종목을 하루 이상 잠재우는게 없었고 매일 매일 현금화를 시켰죠그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제 필명을 지어 주시고 다음 사이트의 가장 큰 주식 카페를 운영하시는 재야의 고수님이 무료 교육이 있었습니다.

회원으로 활동 하던중, 마침 프로필을 보냈는데, 무료 교육 대상자가 됐다고 강의를 들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3시간 강의였는데..마침 그때 또 집에는 막 8개월 된 옆집 아이를 봐주고 있었거든요

잠깐 남편한테 맡겨 놓고 교육을 참석했죠. 앞에서 강의 하시는 우리나라 숨은 재야의 고수이신 그 분이 강의 도중 질문을 하시는데, 마침 그때가 5000원짜리 지폐의 모양이 바뀔 때였었죠. 화폐가 바뀌면 수혜주가 뭐가 있나요 하고 물으시는데 웬걸 제가 어제 오늘 매매했던 종목들 이였습니다 . 청호컴넷, 한네트, 등 아무도 대답을 못하시는데 저만 손을 들고 대답을 했죠 지금 두 종목의 월봉 차트를 한번 보시면 2006년부터 2007년까지의 급등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교육이 끝나고 사실 교육겸 촬영을 했던 거였더라구요, SBS촬영 감독님의 저를 주인공으로 찍고 싶다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방송에 출연하고 그전부터 활동했던 온라인 카페에서 오프라인으로 활동 하며 교육과 회원 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익은 단타 위주였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익실현 이였습니다. 루보 기억 하실 겁니다. 루보 라는 종목으로 300%정도 수익을 내기도 했고, 유일하게 중장기로 사 두었던 종목이 지금은 카카오로 바뀐 다음 이였습니다. 다음 카페가 그때만 해도 왕성했었고 우리 같은 40대 후반 세대는 네이버 보다 다음을 먼저 열거든요, 2006년도 매수해서 2년 정도 보유하면서 200% 정도 수익이 나긴 했었는데 그땐 투자 원금이 작았었죠.

손절도 많이 했습니다 20074대강 테마에 올인해서 하루 2-3천도 벌고 한꺼번에 하한가에 임박할땐 몇천도 깨져보고, 그땐 미수도 썼거든요. 미수 제도가 지금과는 좀 달라서 훨씬 유연했어요.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컴퓨터 끄고 차를 몰고 나와서 자유로를 2바퀴 왔다 갔다하면서 창문열고 엉엉 울기도 했었죠

깡통을 차 본적은 없지만 주식은 손실이 없다면 수익이 나기 어렵습니다. 반드시 손실의 아픔을 알아야 수익의 쾌감을 느낄수 있고, 경험할 기회가 생깁니다.

 5) 주식 투자를 하던 중 실패한 경험은 없나요? 있다면 이를 극복한 비결을 알려주세요

만약 제가 실패를 하고 주저 앉았다면 여러분과도 만날 수 없었겠죠물론 지금도 완전한 성공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큰 손실을 볼 때마다 쉬었습니다. 아예 주식창을 안 보고 매매도 안 하고, 제 마음이 손실난 금액에 대해 쓰리고 아픔이 잊혀질때까지 조급함이 없어지고 찢어 질 것 같은 속상함이 없어질 때 까지 보름이고 한 달이고 쉬었어요.

이게 마인드 컨트롤의 한 방법입니다 절대 주식은 조바심을 내면 안됩니다.

저점에서 잘 매수된 종목은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고요.

6) 전업 투자자에서 주식 전문가로 변신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처음엔 주식 전문가라는 직업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또한 이렇게 저처럼 리딩을 해주는 사람이 있는것도 몰랐구요. 

주식을 배우던 사무실에서 1년여 동안 전업투자 매매를 하면서 어느날인가 하산(?) 하라고 하더군요 대신 매일 아침 메신저로 그날 매매 할 종목 3개를 뽑아서 보내고 매매일지를 쓰라고..4개도 안됐고 2개도 안됐습니다 꼭 3, 이것도 원칙인거죠.

그러나 어느날 2연속 하한가 간 종목을 3연속 하한가에서 하한가가 풀릴 때 매수를 했죠.

당연히 3하한가는 안나올 것이다 생각하고 단기 매매로.. 매매일지에 이걸 쓰고 장 마감후 보고를 하는데, 이런 소위 잡매매를 했다고 그따위로 할거면 보따리 싸들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사무실에서도 지겹게 듣던 소리,, 그날따라 메신저 이길래, 저도 대들었죠. 이미 나왔는데 그 보따리 싸란 말좀 그만하라고.. 사무실에 있을 때 마다 그 얘길 들으면 화장실 가서 참 많이 울었거든요.

근데,,그때는 그렇게 해서라도 배워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부분이라 인터뷰를 통해 다 밝힐수는 없지만 꼭 큰 돈을 벌어야 했고, 고정적으로 꾸준히 수익이 나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였죠. 

그렇게 대들고 나서 다음날메신저에는 아무도 로그인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저만 왕따 차단을 시켰더라구요일주일을 고민했습니다. 가서 무릎꿇고 빌 것이냐 아님 이 악물로 혼자 공부해서 주식계에 내 놓으라 하는 인물까진 아니여도 부자가 돼서 인정을 받을 것이냐, 결국 제가 선택한건 후자였습니다

그 때부터는 열심히 공부하러 다녔습니다. 무료 강연회 1~3만원 강연회는 다 찾아 다니고

서점에가서 노트랑 펜들고 책 한권 들고 메모하고 정독하고... 그런시간 속에 SK증권에 다니는 어떤 친구를 알게 됐죠. 공부와 매매가 맘대로 안되서 힘들어 하는 저에게 묻더라구요. 니 목표가 무엇이냐, 돈 잘버는 전업투자자가 되고 싶냐.. 아님 전문가가 되고 싶냐.” 전문가가 도대체 뭐냐고 물었죠 자세히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제 대답은 난 1000만원을 버는 전업보다 300만원을 버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 난 명예가 좋고 내 아이들에게 엄마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고 그렇게 성공하고 싶다고, 주변에 좋은 지인들이 많아서 이런 시간까지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장기, 중기, 스윙, 단기 투자 방법들을 연구하고, 산업 분석을 하고 매일 매일 종목 분석을 20종목씩 동영상을 찍어서 카페 사이트에 올리고 그러면서 종목 공부를 해나가고 준비를 하게 되었죠. 

7) ‘주식 전문가라는 직업을 생소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요

-그야말로 전 주식 쟁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능통해야 하겠죠.

요즘은 예전처럼 객장에 나가서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70-80 어르신들도 직접 컴퓨터로 매매를 하시죠.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 종목의 호재나 악재도 많이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들은 철저하게 정보의 비대칭성 속에서 착각하고 매매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 하는 주식 전문가는 종목 매매의 advice 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들이 알수 없는 종목 분석이나 거시경제 분석, 그로 인해 수혜주들, 매매를 해서 수익이 날수 있는 종목들을 선별해서 매매에 참고 할수 있게 해주고 혹시 매수한 종목들도 방향성이 예측과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손절도 할수 있도록 권유해 드리는 일입니다.

전문가 마다 운영하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장이 열리는 9시 그 이전 8시부터 인터넷 온라인 방송을 열어 놓고 제 VIP 회원들이 입장을 하십니다.

아침 시황 브리핑 및 오늘의 시장 예측 전략을 설명하고 장 마감 까지 실시간으로 시장 흐름을 짚어 드리죠우리나라에 거래되는 전 종목을 대략적으로라도 모두 알고 있어야 하며,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에 능통해야 합니다쉽게 말해 개인 투자자들 즉 개미들이 알수 없는 범접할수 없는 그 모든 정보와 분석 지적기술을 제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8) 주식 전문가에게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인거 같아요. 전업투자자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인데요, 전 제 매매를 잘 못합니다. 내 돈이기 때문에 또 수익내면 되지 뭐 하는 생각도 있고, 전 도박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카드나 카지노 이런걸 주기적으로 절대 즐기는 사람은 아니구요.

혼자 제 매매를 하면 굉장히 급등주, 뇌동매매, 추격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절대 분할 매매 안하려고 하고요. 회원들 자금은 손실이 났다고 하면 진심으로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고 어쩔땐 화가 나서 마이크를 끄고 울기도 합니다.

더욱 신중하고 또 생각하고 종목을 언급하게 되고 최대한 원칙을 지키는 정석 매매에 다가 서려고 하죠 아마도, 어쩌면 제 돈이 아니기에 객관적으로 조금은 냉정하게 원칙을 지키는 매매를 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는 선행 매매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좋은 종목을 내가 먼저 사고 VIP회원들에게 긍정적 관점으로 소개 하면 안되는거죠. 그럼 가장 좋은 종목은 내가 사고 그 다음 종목을 VIP회원에게 줄까요. 아님 제일 좋은 종목을 회원에게 주고 전 다음 후발주를 살까요

쉽지 않습니다 사실 그리고 장중에 회원들에게 공부도 시키고 시장 얘기도 하고 종목리딩도 하려면 제매매를 할 틈도 없습니다.

10) 막대한 자본을 가진 집단세력과 공매도 등 소규모 투자자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에서 개미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면?

-개인은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단기 급등해서 대주주가 매도를 하면 이삼일 이후 공시가 나고, 이미 주가는 급락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늦은 정보들, 공매도,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을 통한 시장 유인을 개인이 대응하긴 정말 어렵죠.

방법은 원칙을 지키는 겁니다. 뉴스나 이슈, 기업의 재료는 우리의 귀까지 오게 되면 이미 다 늦은 정보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에 능통하고 여기에 맞는 저점 매수 고저 매도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됩니다.

로또 같은 일확천금을 갑자기 벌어야 겠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고, 2의 재테크 수단이다 생각하고, 종목을 매수 하는 것이 아니라 때를 매수 하는겁니다. 같은 종목도 얼마에 매수하고 매도 하느냐에 따라 각자에게 다른 종목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수익을 잘 낼수 있는 몇 개의 기법들만 섭렵해서 그에 맞게 손절가 잘지키고 매매한다면 절대 리스크는 적고 수익은 크게 날수 있는 매매 구조가 이루어 집니다. 

11) 외국인이나 기관에 비해서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취득에 확연히 뒤떨어지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일단 이미 시장에 노출된 정보는 늦습니다. 주식 격언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은 결국 종목의 주가는 즉 차트는 이미 결정적인 뉴스가 나오기 이전에 이미 상승하고 주가에 반영되어 올라가 있습니다 선반영 되었다고 하죠.

세력들과 기관 외국인들은 이미 이런 재료들이 노출되기 전 저점에서부터 매집에 나서고 종목을 모아 갑니다누가 뭐뭐 카더라 이게 몇배 급등한다더라 이런 종목들은 일단 제외입니다.

본인이 확인하고 차트를 분석했을 때, 저점에서 매집의 흔적이 느껴지고 거래량을 통해 수급이 유입되며 매수세 이후 매도세가 출회 되지 않았다면 손실이여도 시간과의 싸움을 해야 하고 이미 선 매수 세력들이 뉴스발표든 작전 실패로 매도를 했다면 과감히 손절을 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알수 없는 번호로 어떤종목 얼마까지 갑니다 매수하세요 하는 문자가 하루에도 몇 개씩 옵니다. 특히 이런 종목은 절대 피하셔야 하고 재료가 노출된 종목도 절대 매수 금지 종목입니다 오히려 매도 자리 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기술적 분석에 능통할 정도로 학습을 하셔야 합니다.

12) 주가가 가치에 비해 과대평가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마련한 공매도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불만이 많은데, 주식 전문가로서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요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절대 주가가 가치대비 과대 평가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공매도 하지 않습니다. 시장을 분석하면서 하락 방향이다 라든지, 악재로 인한 주가 하락이 나올 듯 한다든지, 또는 시장이 그다지 좋지 않고 오르는 종목도 없고 하니 헷지 개념으로 공매로를 쳐서 완전히 주가 급락시키고 개인들 바닥에서 손절하게 만들고 공매도 숏커버링이 들어오면서 바닥에서 급등 시키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전 전문가 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선봉이고 리더입니다. 공매도는 금지가 되야 하고 주식시장의 개인들 피눈물 나게 하는 또 하나의 악 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13) 결과적으로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불만을 들은 적도 있을 듯한데, 직업적 고충을 말한다면?

그 고충과 스트레스는 말 할수 없을 만큼 힘들죠. 이게 성격 차이 일수도 있지만, 저는 제 스스로 자부할수 있을만큼 개인 투자자들 회원의 입장에서 일하려고 노력합니다. 진심을 다해 진실을 말씀드리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회원들 질문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고 설명해주고 답을 해 드립니다.

이유는 답답한 그들의 심정을 리더인 제가 헤아리지 못하면 결국 회원들은 종목에 배신 당하고 전문가 한테도 배신 당했단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믿고 유료 가입을 했는데 수익은커녕 상처만 준다면 몇배의 실망감과 배신감이 들기 때문에 최대한 제 인간성과 양심에 대해서는 실망 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모두 저를 믿고 오신 분들이거든요. 그럼에도 분명 불만도 있고, 때로는 원하는 수익이 나지 않을 때 원망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원망도 이해 하고 불만도 이해 합니다.

다만, 저도 사람인지라 제가 충분히 미안한 마음이 있고 끝까지 책임 리딩을 하는데 무턱대고 인신 공격이나 또는 여자 전문가 라는 이유만으로 간혹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죠. 전문가분들중 여자전문가의 비율은 50명중 2-3명 정도? 이런 유사투자자문업 각 사이트 마다 3-40명의 전문가님들중 여자 전문가님은 한두분 정도 밖에 안되니까요.

우리나라 사람의 특징이 있죠 약자에겐 강한척 하고 강자에게 약하다고, 조근 조근 설명해주고 공개 방송에서 내 모든 열정을 다해 학습을 시키고 하다보면, 가끔 쉽게 우습게 약하게 생각하는 회원도 더러 계시죠. 때로는 왜 이직업을 선택했다 하지만, 또 이만큰 매력적이고 좋은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5) 내로라하는 증권사의 팀장들을 제치고 수익률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었는데 주식 전문가로서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실전 매매를 경험했고 바닥부터 시작했고 차트의 기본만 설정을 하고 전혀 보조지표없이 매매를 했던 주식 매매자 였습니다. 개인들의 매매 심리를 알고 불안함을 알고 손절이 어디서 나올지도 알죠

실전매매의 강점이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는거, 그리고 이론적 탁상머리 논리에 따른 매매가 아니라는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현 시장의 정확한 트랜드, 테마주의 흐름, 매집차트의 정교한 분석들이 제 가장 큰 강점입니다 절대 급등주를 추격매수 하지 않습니다.

매집 종목을 바닥에서 모아 갑니다 그래서 그게 때로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수도 있으나, 결국 그런종목은 300~500% 수익을 내는 가격대 까지 급등을 하게 됩니다. 

16) 앞으로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전문가가 일단 1차 목표입니다. 제가 목표로 했던 곳이 한국경제TV와우넷입니다. 감사하게도 2018년 이곳에 스카웃이 돼서 오게 됐습니다. 신규 런칭때 3연상 종목을 추천 드리며 신규 런칭 신기록을 세우고 출발했습니다.

제 마지막 전문가 생활은 한국경제TV 와우넷이 될것이고, 이곳에서 탑이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책을 쓰고 싶었었습니다. 올해 제 첫작품인 지금부터 주식해도 아파트 산다라는 차트여신 감은숙의 1호 책이 출간 됐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인생의 변곡점이 됐으면 합니다. 쓸때는 참 힘들었는데 쓰고 나니 다른 분들은 나의 모든 것들이 다 수록되었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이상하게 아쉬움과 못다한 얘기들 분석들 알려드리고 싶은 기법들, 너무 많았습니다. 추후 23편 출간을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목표는 주식 전문가에게 가입해서 손실이 나신분도 있고 너또한 똑같겠지 생각하시는분들에게 아 차트여신 감은숙은 다르더라라는 칭찬을 듣고 싶고, 꾸준한 수익을 주는 인정받는 개인투자자의 동역자 여러분의 큰힘이 되는 전문가가 되는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단타나 치던 아줌마가 무슨 전문가냐, 하시는분들, 차트만 죽어라 본다 하시는분들, 티비에 출연했던 저희 아이들에게도 어떤 댓글에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저 애들이 잘 컸는지 지금 성인이 됐을텐테 무얼 하는지 제대로 컸는지 조차 의심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 아주 잘 컸습니다, 수영선수생활 하다 성악으로 전향해서 예원학교, 서울예고 성악과를 둘다 우수한 성적에 졸업하고 손꼽히는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너무 잘 다니고 있고, 인성적으로도 제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착하고 예의 바르고 그 나이에도 본인들이 아르바이트 하고 솔리스트 해서 유학자금 모으고 열심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 안티가 사람을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할 정도로 요즘 연예인들의 사건들도 비일비재하죠.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내가 주부단타에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그동안 그대들은 무엇을 했냐고, 나만큼 노력했으며, 나보다 차트를 더 잘볼 자신이 있으며, 그동안 주식으로 수익은 많이 났느냐고, 태어날 때부터 전문가 없고, 대통령 없고, 범죄자 없습니다.

저는 운명은 나의 노력과 삶의 방향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또한 정해진 운명이다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주식을 하시는 개인투자자분들 역시 이제 주식은 로또가 아닙니다 아주 정직한 노력의 댓가이고 착한 수입원이 될수 있습니다.

아직 까지 손실난 계좌를 보유 하신다면 다시금 마음 다 잡으시고 천천히 한걸음씩 원금회복을 향해서 저와 함께 한발짝씩 내 딛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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