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되는 데이트 사진마다 수천만 원 대의 패션 아이템들과 해외여행 장면 덕분에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이 커플은 최근 공항에서 동반 출국 장면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요.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재벌 3세와 배우 커플을 만나봅시다.
수천만원대 패션아이템도 완판
패셔니스타 커플
사진 속 임 전무는 진베이지 색상의 톤 다운된 트렌치코트를 착장한 모습인데요. 다소 클래식한 아이템이지만 니트 숄을 둘러 포인트를 준 덕분에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지요. 더불어 긴 머리는 반묶음하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에도 빛나는 미모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이날 임 전무가 든 가방은 현재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완판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해당 가방은 레몬색 보테가 베네타 '맥시 인트레치아토 카세트백'으로 일명 카세트백으로 불리는 제품입니다. 폭이 넓은 나파 가죽 조각을 엮어 제작한 다소 독특한 디자인의 해당 제품의 가격은 약 230만 원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전에도 임 전무는 찍히는 사진마다 모델 못지않은 패션 소화력과 함께 고가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아왔는데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열애를 공식 인정하게 된 데이트 사진 속 임 전무는 약 3700만 원의 버버리 본 보야지 엔조틸 롱 브라운을 착장하고 25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저니 사이드 블랙포를 든 모습이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3200만 원 상당의 롱 퍼 코트와 24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퍼플레인 버킨백을 들고 있었지요. 사진이 공개된 이후 해당 제품들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여성들의 지갑을 열게 했고 온라인 사이트에는 '임세령 코트 공구'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절친과 함께 동반 데이트할 정도
돈독한 5년 차 장기열애 커플
앞서 2009년 필리핀 동반 출국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정재와 임세령은 이미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당시는 임세령이 이혼한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새로운 연애에 대한 언급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임세령은 지난 1998년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두었으나 2009년 2월 합의이혼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혼 후에도 자녀와의 관계를 위해 학예회 등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특히 당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 곁에는 특별한 인물이 등장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뒤 사업도 함께 할 정도로 가까운 이정재의 절친 정우성이 그 주인공인데요. 친한 친구와 셋이서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니 이정재와 임세령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한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한편 지난 1일 동반 출국으로 화제가 된 이정재와 임세령은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 함께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이 동반 참석한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미국 LA카운티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영화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배우와 유명 감독들을 초청해 운영기금을 모금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도 참석했는데요.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해에도 함께 이 행사에 참석했지만 투샷이 공개된 것은 최초입니다. 다만 공식 석상에 나란히 참석할 정도로 당당하게 공개 열애를 즐기는 연인이지만 두 사람 모두 수차례 제기된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인데요.
동생 임상민과 함께 대상그룹 내 후계구도의 중심에 있는 임세령 전무와 JTBC 보좌관2의 방영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정재 모두 결혼보다는 일에 집중하며 서로를 지지하는 연인관계에 만족하는 모습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