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간 가족 예능이나 관찰 예능이 방송가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연예인의 가족들이 방송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중 부모의 끼를 물려받아 남다른 매력을 보여준 스타의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연예계 진출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요.
연예인인 엄마보다 유명해져 강제로 연예계 진출을 고민하게 되었다는 스타의 딸들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딸이 있어야 티켓이 나온다
변정수 딸♥유채원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첫째 딸 덕을 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첫째 딸이 엄마보다 더 섭외를 많이 받느냐'라는 질문에 "작년에 밀라노 컬렉션에 딸을 데려갔다. 쇼를 가는데 얘를 막 찍었다"라며 "올해는 딸 채원이가 있어야 티켓이 나온다. 올해 21살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변정수의 첫째 딸 유채원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호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방송과 화보 등 매체에 자주 노출되었는데요. 귀여운 인상과 끼가 넘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불과 2014년 jtbc '유자식상팔자'에 출연 당시만 해도 다소 통통한 모습으로 엄마인 변정수와 다이어트 문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3년여 만인 2018년 성인이 되자마자 엄마와 함께 패션쇼 관람에 나선 유채원의 모습은 모델 포스 그 자체였습니다. 설리를 닮은 듯한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마스크와 유전자를 속일 수 없는 남다른 비율로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요.
이후 SNS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매력을 공개해 오던 유채원은 지난 7월 정식 모델로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장윤주, 한혜진, 수주 등이 속한 국내 최고의 모델 매니지먼트 에스팀 모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크리에이터 겸 모델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JYP에서 바로 계약하자고 하더라
박연수 딸♥송지아
배우 겸 방송인 박연수는 앞서 7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딸이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이 많이 받았다며 자랑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최근 촬영한 딸 송지아의 화보를 공개하며 "보정하지 않은 그냥 사진"이라면서 "화보 공개 후 대형 기획사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JYP에서는 미팅도 아니고 계약을 하자고 하더라"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송지아는 최근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화보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일상 사진도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중들에게 송지아는 과거 아빠인 송종국과 함께 MBC '아빠어디가'에 출연하던 어린이였는데요. 불과 작년 tvN '둥지탈출'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여전히 어린 소녀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송지아는 수지를 닮은 듯한 청순한 마스크와 남다른 비율로 연예인 포스를 풍겼는데요. 특히 최근 골프에 취미가 생겼다며 골프웨어를 입고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은 광고 속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송지아는 연예계 데뷔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쌓이기도 했는데요. 해피투게더4 출연 이후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며 이슈가 되자 엄마인 박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골프에만 집중하겠다'라며 연예계 데뷔설을 일축했습니다.
미국 변호사 합격에 스스로 자랑스럽다
서정희 딸♥서동주
배우 서정희는 전 남편 서세원과의 이혼 당시 딸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한 적이 있는데요. 지난 2018년 9월 TV조선 '라라랜드'를 통해 엄마와 함께 일상을 공개한 딸 서동주 역시 이혼한 사실을 알리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서동주의 이혼보다도 더욱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서동주의 남다른 미모와 몸매였는데요.
이어 올해 5월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외모와 더불어 지성까지 갖춘 매력에 이슈가 되었습니다. 당시 서동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합격 소식을 전했는데요. 특히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대형 로펌에 입사하면서 직장 상사와 스캔들이 터져 괴로웠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주목받아온 서동주는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는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서동주는 개그맨 김원효와 가수 한영, 미스트롯 출신의 정미애 등이 속한 소속사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