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경제전쟁이 지속되면서 일본을 대체할 만한 해외여행지 중 하나로 베트남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베트남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 푸꾸옥은 프라이빗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합니다.
사오 비치
푸꾸옥은 최근 몇 년간 인기가 급증하면서 베트남의 떠오르는 관광지 1순위로 꼽히는데요.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오른 '사오 비치'를 포함해 청정 자연을 품고 있어 러시아 부호와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지요.
한편 이 핫한 여행지에서 휴양을 즐긴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안소희인데요. 안소희는 최근 김무열과 함께 출연한 단편영화 '메모리즈'의 촬영 이후 휴식차 베트남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소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I'm here in VN'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물방울무늬의 점프슈트를 입고 토트백을 든 모습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바캉스룩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도 안소희는 푸꾸옥에서의 여행 사진을 연이어 게재했는데요. 공개한 사진마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하며 따라 하고 싶은 휴양지룩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리조트의 메인 풀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은 레전드라 불릴 만한데요. 베이비핑크 컬러의 모노키니 수영복은 소희의 하얀 피부색과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소희가 수영을 즐긴 곳은 푸꾸옥 공항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서북쪽 해변에 위치한 퓨전리조트 푸꾸옥입니다. 퓨전리조트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스파 리조트로 전 객실이 개인 수영장이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잘 가꿔진 정원과 노을이 지는 해변을 바라보며 즐기는 메인 풀장의 경치가 환상적입니다. 더불어 퓨전핏이라고 불리는 피트니스센터와 스파 푸꾸옥과 같은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네요.
소희는 이번 여행에서 지난해 완공된 푸꾸옥 케이블카를 타기도 했습니다. 해당 케이블카는 해상 7.9km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인데요.
해당 케이블카는 혼두아, 혼조이 섬을 지나 ‘파인애플섬’으로 불리는 혼톰(Hon Thom)섬에 닿을 때까지 약 26분간 운행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발아래 펼쳐진 해안의 풍경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어선들을 보다 보면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지요.
이외에도 푸꾸옥에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테마파크 빈펄 랜드와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과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야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충분한데요.
다만 푸꾸옥은 굳이 관광지를 둘러보지 않고 새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진줏빛 해안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만 보더라도 힐링이 되는 마법 같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