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을 두고 대립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고 폭로한 바 있는데요.
이후 안재현이 이에 반박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자 구혜선은 이에 대해 자신의 SNS에 다시 한번 재반박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특히 구혜선은 '남편이 이혼 이혼 노래를 불러왔다.'라며 '내가 잘못한 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라고 폭로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같은 구혜선의 연이은 폭로에 안재현 역시 반박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22일 한 매체는 안재현 측근의 말을 빌려 '구혜선의 폭로에 안재현이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구혜선이 SNS를 통해 단편적으로 공개했던 둘 사이에 오고 간 카톡 대화 내용도 전문을 모두 공개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안재현은 법률대리인의 자문을 받아 공식적인 방법으로 모든 일을 소상하게 공개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안재현이 반박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을 겨냥한 새로운 피드를 올렸는데요. 구혜선은 '저 카톡안해요~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는 말로 직설적이면서도 단호하게 안재현의 반박에 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폭로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의 변심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쳐왔는데요. 다만 진흙탕 싸움이 지속되면서 구혜선은 이제 안재현을 향해 직접적으로 '배신자'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가정 파탄의 책임자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혜선은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