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학교'에 출연했던 솜혜인이 자신의 동성 연인을 공개하며 커밍아웃을 선언했습니다. 솜혜인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나에겐 아주아주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라는 글과 함께 동성연인과 손을 잡거나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이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솜혜인은 '커밍아웃 맞다. 동성연애를 하고 있다.'라며 직접적으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당당한 모습을 응원한다.'라는 의견과 '자랑스러운 일도 아닌데 굳이 밝히냐'라며 다소 불편해하는 의견으로 나뉘었는데요.
한편 대중들의 관심과 긍정적 이미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는 연예인의 경우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히기가 꺼려지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당당히 밝힌 스타들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안젤리나 졸리
얼마전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서류를 정리한 안젤리나 졸리 역시 양성애자인데요. 졸리는 브래드 피트 외에도 조니 리 밀러, 빌리 밥 손턴과도 결혼 생활을 한 적이 있지만 과거 여러 여성들과 동성애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브래드 피트와 결혼하기 전에는 마돈나의 전 연인으로 유명한 일본계 모델 제니 시미즈와 공식 연인이었는데요. 다만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결혼한 이후에는 동성과의 데이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린제이 로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악동 린제이 로한은 2008년부터 유명 DJ인 사만다 론슨과 동성연애를 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동성 결혼식을 올리겠다 선포하며 사만다 론슨이 린제이 로한에게 5만 달러(약 6,000만 원) 짜리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할 정도로 뜨거운 연애를 했습니다. 다만 열애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고 이후 린제이로한은 매트노드그렌, 이고르 타라보소프 등 남성들과 데이트를 즐기며 양성애자임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린제이 로한이 자신의 동성 연인 목록을 공개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공개된 목록에는 공개 연애를 했던 DJ 사만다 론슨을 비롯해 야후닷컴 회장의 딸인 코트니 세멀과 힐튼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포함되어 있었지요.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인터뷰를 통해 직접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는데요. '트와일라잇'의 극중 연인인 로버트 패틴슨과 실제 연애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 받았다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 출연하며 유부남인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 관계가 드러나면서 결별을 맞았습니다.
이후 2016년 5월 멧 갈라를 통해 만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인 스텔라 맥스웰과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동성연애를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2년여의 장기 연애 끝에 결별을 선언했던 두 사람은 지난 6월 데이트 중인 모습이 공개되며 재결합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드류 베리모어
세 차례의 결혼과 이혼으로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드류 베리모어는 2003년 인터뷰를 통해 이성애자임을 밝혔는데요. 실제로 드류 베리모어는 공공장소에서 파파라치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동성 연인들과 키스를 하는 등 당당하게 연애를 즐겨왔습니다.
미셸 로드리게즈
미셸 로드리게즈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공공연히 밝혀왔는데요. 지난 2014년 2월에는 14살 연하의 모델 카라 델레바인과 열애를 공개하며 동성연애를 즐겼습니다. 이후 열애 5개월여 만에 결별한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연인을 찾았는데요. 카라 델레바인은 다른 여성 모델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고 미셸 로드리게즈는 잭 에프론과 이탈리아 여행 중 진한 스킨십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