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금지령이라더니 이렇게나 많아? 역대 아이돌 톱스타 커플(feat.디스패치 열일)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의 열애 소식이 연일 화제입니다. 지난 5일 디스패치는 데이트를 위해 강다니엘의 집에 드나드는 지효의 모습을 포착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열애가 보도된 지 6시간여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가요계 공식 아이돌 커플이 되었습니다.

현재 최고 아이돌로 꼽히는 두 사람은 만남이기에 팬들의 관심 또한 뜨거운데요.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강다니엘의 숙소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와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는 2AM 출신의 아이돌 선배 임슬옹까지 실검을 장악할 정도입니다.

다만 험난한 여정 끝에 기다리던 솔로 앨범을 발매한 강다니엘이 본격적인 활동도 하기 전 열애 소식을 알린 것에 부정적인 여론도 있는데요. 지효 역시 여자 아이돌로서 공개 연애에 따른 부담을 안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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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전에 열애 사실을 인정한 아이돌 커플 중에도 팬들과의 불화나 부정적 여론을 견디지 못하고 연애의 마침표를 찍은 경우가 많은데요. 연애금지령을 극복하고 사랑에 눈멀었던 역대 아이돌 커플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현직 아이돌 1호 커플 용준형-구하라

2011년 현직 아이돌 최초로 공개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 있는데요. 바로 비스트의 용준형과 카라의 구하라입니다. 당시 비스트는 '픽션'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고 있었고 카라 역시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이었지요. 때문에 대세 아이돌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놀라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게다가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현직 아이돌 1호 커플이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가요 프로그램에서 아이컨텍하는 모습이 포착되거나 용준형의 아버지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를 소개받았다고 말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왔는데요. 다만 2013년 3월 2년여의 열애의 종지부를 찍으며 결별을 전했습니다.

탈덕 부른 열애 태연-백현

같은 소속사의 선후배 사이에 사내연애로 이슈가 된 아이돌 커플도 있는데요. 바로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의 태연과 백현입니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의 태연은 2012년 데뷔한 엑소의 백현에게 선배이자 3살 연상 누나인데요.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6월 태연의 차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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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사람은 워낙 팬덤이 큰 아이돌스타들인데다  개인 SNS를 통해 럽스타그램을 즐긴 정황이 드러나면서 팬에 대한 매너가 부족했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는데요. 둘만의 은어를 팬페이지에서 사용하거나 비슷한 아이디를 사용하는 등 굳이 연애를 티 내서 팬들을 기망했다는 것이지요. 부정적인 여론 탓이었을까요? 두 사람은 2015년 9월 1년여간의 사내연애를 끝내고 다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습니다.

지코 만나러 달려가는 설현

지난 2016년 8월 디스패치는 대세 중에 대세 AOA의 설현과 블락비 지코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열애설이 돌기 시작한 두 사람은 가요계의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해오던 차였지요. 하지만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 속 설현은 지코를 만나기 위해 한시가 급한 모습이었는데요. 택시에서 내려 지코의 집으로 달려가는 설현의 모습은 패러디물이 나올 만큼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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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사람은 공개 연애 6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는데요. 특히 설현은 소속사를 통해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라고 밝히며 열애설 보도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탈에 이어 제니 만난 카이

스타들의 연애 특종 전문으로 알려진 디스패치는 매년 새해 첫날 아침 놀라운 열애 소식을 전하기로 유명한데요. 2019년 1월 1일 역시 핫한 아이돌 커플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새해 첫문을 연 주인공은 바로 엑소의 카이와 블랙핑크의 제니인데요.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공원에서 손을 맞잡고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습니다.

당시 제니는 첫 솔로 앨범을 성공시키며 인기가 상승세이던 때라 열애설 보도가 난감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미 2016년 같은 소속사 선배인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한차례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던 카이와 달리 이제 막 스타의 반열에 오른 제니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지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두 사람은 열애가 공개된 지 단 25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사랑보다는 일을 택했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아이돌 그룹들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가요계는 그야말로 20대 선남선녀들의 '만남의 장'이 되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아이돌스타들이 팬과 기획사 등을 의식한 탓인지 열애가 공개된 이후 오랜 기간 연애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별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이번 열애설의 주인공인 강다니엘과 지효는 양측 팬들이 공식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을 응원한 만큼 오랫동안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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