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걸그룹 출신 배우 권나라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시스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종석과 권나라가 최근 선후배에서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은 헬로비너스 멤버로부터 권나라를 소개받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인 에이맨 프로젝트로 영입했습니다. 이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데이트 장면도 목격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종석의 차에서 권나라가 내리거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기사에서 연예계 관계자라고 밝힌 측근은 '이종석이 권나라에게 먼저 호감을 보였고 열렬한 구애를 펼쳤다. 이종석이 권나라에게 선물공세를 했다는 소문도 있다.'라며 다소 상세한 증언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이 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이종석이 평소 말해오던 이상형과 권나라가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종석은 평소 연기자 선배인 이나영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아왔는데요. 지난 1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촬영하며 '얼굴이 빨개질 때가 많았다.'라며 부끄러워할 정도였지요.
한편 이종석의 열애설 상대인 권나라는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에서 캐스팅 받아 판타지오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데뷔 전 이미 비현실적인 몸매 비율로 '분당 이나영', '분당선 한예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권나라는 tvN '택시'에 출연해 '연습생 때 분당 이나영이라고 기사가 나갔다. 그때 찍힌 사진이 잘 나왔다. 얼굴은 작고 몸은 길게 나왔다. 청코트를 입어서 제가 봐도 약간 외계인처럼 나왔었다.'라고 밝혔는데요. 당시 사진 속 나라의 모습은 CF의 한 장면처럼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권나라는 가수나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기 이전에 광고모델로서 먼저 얼굴을 알렸는데요. 2016년 통신사 SKT의 광고 속에서 설현 뺨치는 몸매를 선보이며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광고가 주목받자 SKT 관계자도 '늘씬하고 시원시원한 몸매와 서구적인 마스크, 자연스러운 매력이 잘 어우러져 좋은 광고가 나온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나라는 과거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다리 길이만 106cm에 이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워낙 큰 키와 늘씬한 몸매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옆 사람을 곤란하게 하기도 하는데요. 지난 2016년 유병재와 하이트 망고링고 광고 촬영 당시 공개된 모습에서 나라가 유병재를 위해 매너 다리 포즈를 한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권나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느낌의 마스크로 한때 성형설에 휘말리기도 했는데요.
최근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 사진을 올리며 루머를 일축시켰습니다. 사진 속 나라는 지금과 다름없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모태미녀임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모태미녀 권나라는 뛰어난 미모 덕분에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활동할 당시 팬들 사이에서 '아이돌을 하기에는 외모가 아깝다. 배우 비주얼이다.'라는 평가가 있기도 했는데요. 팬들의 바람대로 권나라는 2012년 SBS '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당시 권나라가 맡은 역할은 승무원이었는데요. 173cm의 큰 키에 작고 하얀 얼굴이 항공사 이미지에 적합해 캐스팅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권나라는 SBS '수상한 파트너', tvN '나의 아저씨',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그리고 최근 KBS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지요.
뉴시스에서 보도한 이번 열애 기사에서도 이종석이 연인인 권나라에게 작품 선택과 연기 관련 조언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다만 두 사람의 소속사인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당일 보도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다.'라며 열애설에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