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키스 후 교제? 첫 만남에 키스부터 했다는 성격 급한 스타들의 초고속 연애담

사귄 지 얼마 만에 키스를 해야 할까요? 이러한 고민을 반영한듯한 온라인 소개팅 업체에서는 '적당한 첫 키스 시기'를 묻는 설문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놀랍게도 10명 중 7명 이상이 만난 첫날에 키스해도 괜찮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설문 결과 전체 설문 대상의 71.4%인 865명이 '좋으면 바로 해도 상관없다'라는 답변을 선택했는데요. 이 밖에 '최소 1주일은 넘어야 한다'가 18.2%(221명), '1달 정도'가 9.2%(111명)로 나타났고 '100일까지 간다'도 1.2%(14명)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렇듯 애정표현에 적극적인 이들도 정작 첫 만남에 키스를 하면 상대의 진정성에 의심을 갖기 마련인데요. 혹시 자신을 스킨십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한편 연예계에도 첫 만남에 키스를 했다고 고백한 성격 급한 스타들이 있는데요. 만난 첫날 키스해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들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노래방에서 키스하고 셔츠까지?
김희선

데뷔 20년 차에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는 배우 김희선은 지난 2007년 초 만난 남편과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희선의 남편은 송일국을 닮은 훈훈한 외모에 뷰티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인 능력남이기도 한데요.

선남선녀인 두 사람을 급격히 친밀하게 이어준 것은 바로 '술'. 김희선은 지인과의 술자리 모임에 대타로 나온 남편과 첫눈에 반해 '멕시코식 사랑을 나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 술자리 끝에 3차로 가게 된 노래방에서 키스를 했는데요. 김희선의 남편은 김희선에게 자신의 다부진 몸매를 과시하고 싶어 셔츠를 찢기도 했다고 하네요. 다만 키스에 셔츠까지 찢은 다음날 김희선의 남편은 존댓말로 문자를 보내 김희선을 당황시켰는데요. 해장을 하자며 만난 두 사람을 둘째 날에도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굿바이 키스 '쪽'
안현모♡라이머

서울대 출신 통역가이자 진행자인 안현모와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인 라이머 역시 6개월의 짧은 연애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인데요. 닮은 것이 없어 보이는 기자 출신 아내와 힙합 뮤지션 남편은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을 염두에 둘만큼 서로에게  빠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 첫 만남 당시 라이머는 차가 막혀 40분이나 늦었지만 안현모가 이해해줬고 그런 첫인상에 반해 '결혼할 여자'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네요. 안현모 역시 라이머와 만난 첫날부터 불꽃이 튀는 사랑을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최근 동상이몽에서 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 '너무 부끄럽다. 만난 첫날 레스토랑에서 나와 헤어지면서 굿바이 '쪽'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혜진 큰언니와 만난 첫날
김강우

배우 김강우는 배우 한혜진의 형부로 처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했는데요. 김강우는 한혜진이 진행하던 당시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혜진의 큰언니인 아내와의 파격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처제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아내를 술집에서 처음 보고 '저런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반했다고 전했는데요. 마침 아내와 친분이 있던 지인 덕분에 술자리를 합석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소주 5병을 함께 하시며 급격히 친밀해졌습니다. 더불어 김강우는 아내와 만난 첫날 키스까지 했다고 밝혀 한혜진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는데요. 김강우는 "후광이 있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나는 반해 있었고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서 사람들 앞에서 키스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대리기사 기다리면서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 씨'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현숙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남편과 첫 만남 당시 김현숙은 오랜 연인과 헤어져 실의에 빠져 있었고 함께 뮤지컬에 출연 중이던 동료가 현재의 남편을 술자리로 불러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

부산 남자인 김현숙의 남편은 첫 만남에서 무뚝뚝한 말투지만 김현숙의 자리를 챙기고 가방을 들어주는 등 무심한 듯 세심한 배려를 했습니다. 이에 반하게 된 김현숙은 마음을 열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과 키스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둘을 소개해준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대리기사를 부르느라 통화를 하고 왔더니 조수석에 앉은 김현숙과 뒷자리에 앉은 남편이 기린과 자라처럼 목을 빼고 키스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불같은 연애를 한 두 사람은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하고 결혼 6개월 만에 출산했습니다.

장소는 기억 안 나지만
박현빈

가수 박현빈은 트로트계의 황태자라는 별칭에 맞게 공주님 같은 외모를 지닌 무용과 출신 아내와 결혼했는데요. 평소 아나운서가 이상형이었던 박현빈은 말수가 적고 다소곳한 아내의 모습에 반해 5년여의 비밀연애 끝에 지난 2015년 8월 결혼했습니다.

박현빈은 결혼 발표 당시 아내와 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 장소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만난 첫날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박현빈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는데 보자마자 찌릿찌릿하며 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먼저 키스했더니 연락 두절
홍진경

홍진경은 고 최진실의 사촌동생이 주선한 만남 덕분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홍진경은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말투부터 눈빛, 제스처, 매너까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인위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좋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홍진경은 그런 마음을 숨기지 않고 만난 첫날 헤어지기 전 차에서 남편에게 먼저 키스를 했습니다. 첫 만남에 키스가 당황스러웠던 홍진경의 남편은 그날 이후로 연락을 끊었고 홍진경은 3개월간 남편을 쫓아다녔다고 하네요. 이후 마음을 접은 홍진경은 우연히 지인의 가게 개업식에서 남편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매일같이 따라다니던 홍진경이 갑자기 연락을 끊은 것에 아쉬워했던 남편이 먼저 고백해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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