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개월 만에 첫 출산 소식 전한 조수애, 박서원에게는 두 번째 자녀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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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혼전임신은 혼수라고 할 정도로 흠이 되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실제로 많은 스타들이 혼전임신 사실을 밝히기도 하고 소식을 접한 대중들도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다만 보수적인 문화인 재벌가에게는 아직도 민감한 문제인 걸까요? 누가 뭐래도 축하받아 마땅한 박서원과 조수애의 출산 소식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야구장에서 첫 만남
재벌 4세의 소탈한 연애

박서원과 조수애는 지난 2018년 12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재벌가 4세와 미모 아나운서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이슈가 되기 좋은 소재였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조수애는 무려 18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해 뛰어난 미모로 '아나운서계의 손예진'이라는 별칭을 얻었는데요. 이렇듯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던 중 결혼과 동시에 퇴사를 결정해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어렵게 입사한 회사를 그만두고 취집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 시선이 있기도 했지요.

다만 두 사람의 만남은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웠는데요. 박서원은 평소 재벌 4세 답지 않은 소탈한 행보고 주목을 받아오곤 했습니다. 특히 두산 베어스 경기 현장에 나타나 응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했는데요. 조수애와도 야구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네요. 당시 인터뷰를 위해 야구장을 찾은 조수애가 행사 관계자의 소개로 박서원과 인사를 나눈 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는데요.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패션쇼 등을 함께 관람하며 평범한 연애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 3월에 열린 서울패션위크에 함께 참석한 정황이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SNS를 통해 패션쇼 관람 인증샷을 게재했고 그 사진의 각도나 촬영 위치가 겹쳐 나란히 앉아 관람한 것으로 추측된 것이지요.

13살 나이차, 돌싱, 민머리 극복한
사랑의 힘은 혼전임신?

야구장에서의 첫 만남 이후 꽤 오랜 시간 비밀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2월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결혼 소식이 보도될 당시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차, 박서원의 이혼 경력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습니다. 이는 소위 잘 나가던 아나운서인 조수애가 하루아침에 퇴사를 결정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결혼 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려는 행보가 아니냐는 예상이었지요.

이에 대해 두 사람은 특별한 해명이나 언급을 내놓지 않고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후 지난 1월 헤럴드경제를 통해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현재 임신 5개월이다.'라는 보도가 나오며 혼전임신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조수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파서 입원한 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 아니기도 하지만, 축하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기며 임신은 인정하면서도 5개월이라는 보도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결혼 6개월 만에 출산 소식
전지현과 같은 산후조리원

최근 조수애가 결혼 6개월 만에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13일 스포츠조선은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지난 5월 출산하고 강남의 유명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마쳤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조수애가 이용한 산후조리원은 배우 전지현이 이용해서 유명세를 얻은 강남의 H 산후조리원인데요. 이용요금이 1300~2000만 원 선이라고 알려진 이 조리원은 7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을 자랑합니다. 또 조리원 내에 피부과가 있어 산모의 피부와 체형관리는 물론 두피와 모발 관리까지 해주는데요. 모유 수유 전문가가 상주해 수시로 케어 받을 수 있고 베이비 스파 등의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고 하네요. 한편 한 달 전 출산한 조수애는 이미 2주 전에 조리원을 퇴소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서원 첫 자녀는 딸,
이번에는 아들일까?

조수애의 출산 소식이 보도된 후 두산 측에서는 '조 전 아나운서의 출산 및 박 대표의 2세에 대해서는 그룹 차원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사적인 영역이라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때문에 출산의 정확한 날짜나 태어난 아기의 성별 등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두산 家의 새 식구는 조수애에게는 첫아이이지만 박서원에게는 두 번째 자녀이기도 한데요. 박서원은 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하나 있습니다. 박서원은 조수애를 만나기 전 지난 2005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구원희와 결혼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재벌가 자제들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과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경기고 동창으로 40여 년간의 우정 끝에 자녀들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것인데요.

다만 2010년 박서원이 구원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부부 사이는 물론 양가의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이혼 소송의 사유는 '딸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였는데요. 두 사람 사이에 2006년 태어난 딸이 있고 2008년부터 딸 양육과 관련해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부부간의 갈등은 양가 부모까지 개입되어 걷잡을 수없이 악화되었는데요.

처음 두 사람은 합의이혼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서로 양육권을 양보하지 않아 실패했고 2011년 1심 재판에서 양육권이 박서원에게 있다는 판결이 나오자 박서원 측은 강제집행을 통해 딸을 데려가려 했으나 구원희 측이 항소와 함께 강제집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최종 판결 결과 현재 14살이 된 박서원의 딸은 전처인 구원희가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데요. 박서원은 한 달에 한 번 면접교섭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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