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가 그림이야? 풍경을 오려놓은 듯한 그림들

최근 미술계는 전통적 의미의 회화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는 경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작업 과정 그 자체가 예술이 되기도 하고 예술가와 브랜드가 협업하여 상업적 시도를 하는 것이 더 이상 비판의 대상이 아닌 시대가 되었지요. 하지만 여전히 자연에 영감을 받아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하려는 노력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연에서 영감을 받다 못해 풍경을 그대로 오려낸 듯한 그림으로 놀라움을 준 화가를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눠드립니다

아론 슈어는 주로 풍경화 작업을 하는 미국의 화가인데요. 아론에게 미술 작업은 자신이 자연에서 얻은 경험과 감동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픈 시도라고 합니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일은 주로 고독한 작업이지만 형언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하기 때문에 결코 외롭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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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가위로 오려낸 듯 

실제로 아론의 작품들은 다양한 풍경을 생생한 색상과 조화로운 이미지로 묘사함으로써 자연의 아름다움을 압축해 담아내는데요. 특히 그 결과물들은 실제 풍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마치 자연에서 오려낸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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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만 나서면 그림 같은 풍경

아론 슈어는 스코틀랜드에서 유화와 파스텔화를 중심으로 미술 공부를 했는데요. 이후 몬타나로 이사했고 현재는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옐로 스톤 국립 공원 근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는 집 근처에서도 영감을 받을 만한 풍경이 널려있다며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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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보다 실물이 낫다?

아론 슈어는 자신의 작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기도 하는데요. 어디까지가 그림이고 어디서부터 사진인지 헷갈릴 정도로 잘 묘사된 그의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냅니다. 아론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고 자연을 아름다움의 깨닫는 동시에 해당 풍경을 보러 여행을 떠나길 원한다고 하는데요. 자연을 감상하기 위해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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