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는 일터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볼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스크를 가지는데요. 특히히 스타들은 공개연애를 할 경우 다양한 루머에 휩싸일 수 있어 매우 조심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공식 커플로 알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티를 안내서 열애사실을 깜박할 정도로 조용한 커플들도 있는데요. 티 안내고 연애하다 결별설에 휘말린 연예계 공식 커플들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류준열♥혜리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만나 2017년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열애설 인정 후에도 두 사람의 달달한 연애 소식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 흔한 럽스타그램도 하지 않은 데다 함께 있는 목격담이 들려오지도 않았는데요. 심지어 방송이나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는 일이 없어 사귀고 있는지 깜박 잊을 정도였지요.
때문에 두 사람이 이미 결별했다는 루머가 퍼져 나왔는데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두 사람의 연관 검색어로 '류준열 혜리 결별'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결별설을 의식해서인지 지난 2019년 1월 류준열은 공식 석상에서 혜리와의 열애를 언급했는데요. 영화 '뺑반'의 언론 인터뷰에서 '혜리와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밝히며 3년째 열애를 인증한 것이지요.
조정석♥거미
조정석과 거미 역시 지난 2015년부터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지내왔는데요. 열애 기사가 보도된 지 단 2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쿨한 커플'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속 시원한 열애 인정에 비해 열애 이후 두 사람의 투 샷을 볼 수 있는 일은 드물었는데요.
때문에 2017년에는 두 사람의 결별설이 거의 사실인 양 온라인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조정석은 2017년 연말 MBC 연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통해 '투깝스 정말 재미있게 보고 많이 응원해줬던 우리 거미 씨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며 거미를 언급했는데요. 결별설을 극복한 두 사람은 5년 여간의 긴 열애 끝에 2018년 10월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윤계상♥이하늬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하고 무려 7년째 연애 중인 장기 연애 커플인데요. 오랜 연애 기간 탓에 두 사람은 결혼설과 결별설을 번갈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배우라는 같은 직업을 가졌음에도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거나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없기로 유명한데요. 대신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 올린 근황 사진에서 함께 여행을 갔던 모습이나 반려견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들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지요.
지난 2016년에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었던 유일한 창구인 SNS로 인해 오히려 결별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윤계상의 개인 SNS 폴로 목록에서 이하늬의 계정이 삭제된 것을 본 네티즌들이 두 사람이 결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는 확인 결과 단순 실수로 밝혀졌는데요. 윤계상도 기사를 보고 팔로우가 끊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경호♥수영
정경호와 수영 지난 2014년 열애를 인정해 현재까지 연예계 공식 장기 연애 커플을 자처하고 있는데요. 사실 두 사람의 연애는 2012년 말부터 시작되어 무려 8년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 역시 오랜 연애 기간만큼 자주 결별설에 휩싸이곤 했는데요. 특히 열애 인정 초반에는 수영이 소녀시대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중이라 여자 아이돌로서 연애 사실을 공공연히 드러내기가 어려웠고 그 흔한 커플 셀카 한 장 공개된 적이 없지요.
최근 두 사람은 잊을만하면 제기되는 결별설에 보란 듯이 보다 당당하게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건 기본, 정경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의 신곡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인터뷰나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는데요. 정경호는 tvN '인생 술집'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은 수영이라며 수영이 이상형으로 자신을 꼽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비치기도 했습니다.
마동석♥예정화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17살의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로도 유명하지요. 두 사람은 열애 공개 초반 예정화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마동석이 전화 출연으로 응원을 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의 큰 나이 차이 때문에 대중들 사이에 따가운 시선이 있었고 이를 의식한 탓인지 두 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때문에 2018년에는 두 사람에 대한 결별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마동석은 영화 '성난 황소'의 언론 시사회에서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결별설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