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누드, 강수진 발 사진 모두 남편들이 찍어준 작품이었다니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 사진을 간직하고 있기 마련인데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라면 더욱 의미가 깊겠지요. 스타들 역시 사랑하는 남편이 찍어줘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인생 사진들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남편의 애정 담긴 사진 속 더욱 아름다운 스타들의 모습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오빠가 찍어준 사진이 제일 예뻐, 이효리

지난 2013년 결혼을 앞둔 이효리는 패션잡지 코즈모폴리턴을 통해 상반신 누드 화보를 공개했는데요. 화보 속 이효리는 상의를 입지 않은 채 카메라를 등지고 매끈한 등과 잘록한 허리라인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해당 사진은 당시 예비신랑이었던 이상순이 찍어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지요.

이상순은 평소에도 아내 이효리의 사진을 자주 찍어준다고 하는데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정말 신기한 게 오빠가 찍어주는 사진이 제일 예쁘게 나온다. 애정이 담겨서 그런 것 같다.'라며 만족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두 사람은 2018년 8월에도 이효리는 모델로, 이상순은 포토그래퍼로 참여하여 스태프 없이 촬영한 화보를 패션 매거진 엘르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화보 속 이효리는 어느 때보다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아름다움을 드러냈지요.

남편들은 다 똑같아, 이민정

최근 배우 이민정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근황 사진에 남편 이병헌의 모습이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해당 사진은 이민정이 인청 파라다이스 시티 전시 행사에 참여할 당시 이동 중 차에서 찍은 셀카 사진과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 등입니다. 사진 속 이민정은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거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남편 이병헌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끕니다. 이민정의 옆모습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거울 속 이병헌의 모습은 다소 진지한 표정인데요.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병헌의 모습을 발견하고 '남편들은 다 똑같은 것 같다'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 남편과 간직한 이지혜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는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삭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D라인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해당 사진은 이지혜의 남편이 직접 찍어준 셀프 만삭 사진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실제로 이지혜는 해당 사진과 함께 뱃속 아기에게 전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며 남편이 찍어준 사진임을 알렸습니다. 이지혜는 '엄마도 만삭사진 찍었어. 아빠가 몸을 불사르며 찍어줬는데 어때? 나름 괜찮게 나왔지? 소화도 안되고 여러모로 불편하지만 너를 만날 생각만 하면 모든 걸 견뎌낼 수 있다. 우리 귀요미 태리 건강하게 잘 버티다 엄마 만나.'라는 애틋한 글을 남겼지요.

이후 이지혜는 지난 2018년 12월 딸아이를 순산했는데요. 출산한지 3일 만에 KBS 연예가 중계에 출연하며 출산 사흘 만에 TV에 나온 최초의 연예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사진, 원조는 남편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유명한 사진인데요. 최근 이 사진을 찍은 주인공이 강수진의 남편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수진은 KBS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발 사진을 왜 찍게 되었느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해당 사진이 탄생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강수진은 '훈련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힘 들어서 발을 탁자 위에 얹어 놨다. 그런데 남편이 그 모습을 보더니 "와, 예술이다."이렇게 말하더라. 그대로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더니 사진기를 가져와서 찍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수진 남편의 말대로 사진 속 강수진의 발은 강수진의 노력이 담긴 예술 그 자체인데요.

강수진은 이어 사진을 찍을 당시 발이 아파 죽겠는데 사진을 찍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귀여운 투정과 함께 '제 발도 아닌 사진들이 제 발이라고 떠돌더라. 제 발 사진은 하나다. 남편이 찍어준 오리지널 사진 하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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