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들 첫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데요. 사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말처럼 현실 연애는 적절한 조건이 맞물려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공통 관심사를 가진 남녀라면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연예계에도 이를 증명하는 커플들이 많은데요. 같은 취미 즐기며 사랑을 키워 온 스타 커플들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류준열♥혜리
류준열과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만나 2017년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되었는데요. 최근 류준열이 영화 '뺑반'의 언론 인터뷰에서 '혜리와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밝히며 3년째 열애를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이렇게 오랜 기간 열애를 이어가게 된 데는 공통 취미인 '볼링'이 큰 역할을 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혜리를 포함해 걸스데이 멤버들은 모두 볼링덕후로 알려져 있지요. 방송에서 밝힌 혜리의 최고점은 227점으로, 한 인터뷰에서 혜리는 아시안게임에 볼링을 중계해 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은메달리스트와 같은 볼링장에 다닌다고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류준열 역시 볼링이 취미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네이버V라이브에 출연해 '혜리와 볼링을 함께 치러 다닌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배용준♥박수진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7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는 경남 남해군의 '사우스케이프 SPA&SUITE'라는 최고급 리조트였습니다. 두 사람은 해당 리조트의 빌라 2동을 빌려 5일간 머물렀는데요. 이 리조트의 빌라 한 채당 하루 임대료가 1,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기도 했지요.
특히 사우스케이프는 국내에서 그린피가 가장 비싼 18홀 골프코스로도 유명한데요. 배용준과 박수진은 평소 골프를 공통 취미로 즐기는 커플로 신혼여행까지 골프 라운드로 대신한 것이지요. 당시 라운드에는 정조국과 김성은 커플이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주상욱♥차예련
주상욱과 차예련 부부 역시 골프 마니아 커플로 알려져 있는데요. 차예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생애 첫 이글샷을 자랑하며 '나의 선생님 신랑 고마워요'라는 글로 주상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16년 처음 열애설이 보도될 당시에도 서울 교외의 한 골프장에서 커플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가 공개된 것인데요.
두 사람은 MBC '화려한 유혹'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호감을 가지다가 골프 데이트를 즐기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프로 이어진 두 사람은 2017년 5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습니다.
류수영♥박하선
류수영과 박하선은 MBC '투윅스'를 통해 처음 인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작품 당시에는 친한 선후배 사이였다가 작품이 끝나고 1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특히 두 사람의 사랑을 연결해준 특별한 계기는 바로 등산이었는데요.
박하선에게 호감이 있던 류수영이 함께 산에 가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야간산행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함께 등산을 하고 야경을 보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는데요. 내려오는 길에는 불이 안 들어와서 류수영이 손을 내밀었고 박하선은 그 손을 잡고 평지에 와서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달달한 야간 산행 데이트 덕분에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3년의 열애 끝에 2017년 1월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마동석♥예정화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되었는데요. 17살 차를 극복한 비결은 아마도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예정화는 방송을 통해 '워낙 둘 다 운동을 좋아해서 같이 운동을 하다가 되게 많이 친해졌다.'라며 마동석과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마동석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미국에서 개인 트레이너 생활을 하기도 한 헬스 마니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정화 역시 방송 활동 전 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로 활동한 바 있는데요.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로 유명해지면서 연예계에 본격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이기우♥이청아
이기우와 이청아는 연예계의 공식 장기 연애 커플 중 하나인데요. 두 사람은 2011년 tvN '꽃미남 라면 가게'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연예인 스키팀 A11의 멤버로 함께 스키를 타며 친해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연예인 스키팀 A11은 이기우가 단장으로 활동하며 이천희, 김지석, 강경준, 김산호, 이영은, 이청아, 조안 등 선남선녀 연예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기우가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을 당시 스키팀 멤버인 김지석은 이기우와 이청아의 러브 스토리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김지석은 '연애를 공개하기 전에 이청아가 스키를 타다 넘어졌다. 그걸 이기우한테 알려주자 "뭐?"라고 말하며 드라마처럼 달려가서 이청아를 둘러업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스키가 이어 준 두 사람은 2013년 4월부터 열애를 인정하며 6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오랜 기간 예쁜 사랑을 이어온 만큼 좋은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