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알아서 하겠다던 박혁권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조수향, 안양예고 때 별명이 '안양 쌍권총'?

배우 박혁권의 열애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그 상S조수향 인스타그램BS 육룡이 나르샤대가 20세 연하의 여배우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두루 섭렵한 연기파 배우 박혁권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인은 누구인지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박혁권은 1971년생으로 연극배우 출신의 연기자입니다. 2007년 MBC'하얀거탑'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JTBC'아내의 자격', SBS'육룡이 나르샤' 등 현대극과 사극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여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배우인데요.

SBS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은 나이가 중년에 들어서기도 했지만 극 중에서 워낙 유부남 역할을 자주 맡다 보니 기혼자로 인지하는 대중들도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SBS '자기야'에서 출연 섭외 전화가 온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JTBC 밀회

실제로는 아직 미혼이라 몇몇 인터뷰를 통해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혁권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말이 잘 통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좋다. 얼굴이 예쁘면 더 좋다. 일관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더 잘 해 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연애를 할 때는 독점욕이 있어 집착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연락이 안 되면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전화를 건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지요.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몇 년 전부터는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모호한 대답을 남기기 시작했는데요. 대부분의 인터뷰에서 연애나 여자친구에 대해 질문하면 '연애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고 답하고 여자친구가 있으신 거 같다는 다소 직설적인 질문에는 의미심장한 미소만 지었다고 합니다. 다만 결혼에 대해서는 '이미 늦었는데, 굳이'라며 '그런데 아이는 갖고 싶다.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을 텐데, 아이를 안 낳을 거면 동거만 할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애는 알아서 하겠다던 박혁권은 정말 알아서 연애를 잘 하고 있었던 듯합니다. 지난 3월 29일 OSEN은 단독 보도를 통해 박혁권과 조수향이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렸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배우 선후배 사이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특히 현재 박혁권이 제주도에 살고 있어 조수향이 연인인 박혁권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에 자주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출처-디스패치

디스패치의 기사제보 코너에는 독자가 보내온 박혁권과 조수향의 데이트 사진도 공개되었는데요. 공개된 사진은 2018년 8월 용인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으로 박혁권의 어머니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박혁권이 조수향을 다정히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는데요. 조수향 역시 박혁권의 어머니를 '어머님'이라고 부르며 팔짱도 끼는 등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출처-디스패치

조수향은 1991년생으로 동국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로에서 연극을 통해 연기생활을 시작한 여배우인데요. 2006년 영화 '방과 후 옥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다가 2014년 장편영화 '들꽃'의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영화 들꽃

조수향은 영화 '들꽃'을 찍기 전만 해도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며 힘겹게 생계를 유지해 갔다는데요. 당시 인터뷰를 보면 술값이 없어 친구들에게 얻어먹는 상황이 지속되자 미안해서 친구들을 피하고 자연스럽게 고립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디션을 통해 '들꽃'의 여주인공이 되며 상황은 달라졌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왼쪽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KBS 연기대상

대중들에게는 2015년 KBS '후아유-학교2015'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MBC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궁합'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KBS 후아유-학교2015

특히 조수향은 다양한 작품에서 반항적인 10대의 역할을 맡아 다소 도도하고 날카로운 이미지가 있는데요.  KBS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학교폭력가해자 '강소영'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기도 할 정도였지요.

실제 안양예고 재학 시절 조수향 역시 독한 캐릭터였다고 하는데요. 작품 속 소영과는 달리 학업도 연기 공부도 잘 해내고 싶어 안달 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조수향은 '정말 독하게 했다. 잘 때는 다리를 찢고 잤고 대본 희곡 영화를 하루에 몇 편씩 봤다. 연극 보고 감상문 쓰고, 살인 스케줄을 보냈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뉴스핌

실제로 조수향은 방과 후에 연기 연습을 많이 하기 위해 학교 종만 치면 총알같이 튀어나가서 별명이 '안양 쌍권총'이었다고 하는데요. 선배들이 무섭다고 할 만큼 노력한 결과 전공 점수는 항상 1,2등을 유지했고 조수향 하면 '연기 열심히 하는 애'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고 하네요.

조수향 역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을 밝힌 적이 있는데요. 인터뷰에 따르면 조수향은 '상대방이 좋다고 하면 바로 만남을 가진다. 밀당을 잘 못한다. 아슬아슬한 것도 잘 못 견디고 상대방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걸 못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여자친구와 연락이 안 되면 집착한다는 박혁권에게 밀당이 필요 없는 조수향은 딱 맞는 상대인 듯한데요.

조수향 인스타그램

또 조수향은 자신의 이상형을 '말이 많거나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활동적인 남자는 잘 안 맞는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저와 맞는 사람을 찾게 된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밝혀온 박혁권과 찰떡궁합이네요.

 

조수향 인스타그램

박혁권과 조수향이 잘 맞는 점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박혁권은 평소 소문난 애주가인데 조수향 역시 주량이 소주 두병 으로 술자리를 즐긴다고 하니 두 사람의 데이트에는 술이 빠질 수 없겠네요.

출처-매일경제

한편 박혁권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연기자의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네티즌들은 20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배우 커플의 열애 소식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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