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에 분양받았다는 이시언 아파트의 놀라운 근황

'직장인 후회의 버뮤다 삼각지대'를 아십니까? 요동치는 부동산, 주식, 코인 시장을 보면서 적절한 매수 시기를 놓친 이들의 끝없는 후회를 대변하는 그림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후회하는 한 가지를 꼽으라면 물론 "그때 집을 샀더라면"이겠죠.

한편 5년 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배우 이시언은 이런 후회와 멀어졌습니다. 친구가 하라는 대로 청약신청을 했다가 얼떨결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는 이시언의 아파트는 현재 얼마일까?

2016년 예능 프로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이던 이시언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실을 밝혔습니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3만 원씩 9년 넣었다"는 이시언은 중간에 청약 통장을 깨려고 한 적도 있지만 친한 친구의 만류로 청약 통장을 유지해왔는데요. 귀한 조언을 해준 친구는 배우 이동진 씨.

동진 씨는 자신이 청약 신청을 하려고 봐둔 아파트 단지도 이시언에게 소개했습니다. 당시 이시언은 주택청약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지만 친구의 말만 믿고 큰 기대 없이 처음으로 청약 신청을 했고 첫 도전만에 당첨되었습니다. 반면 해당 단지를 소개하고 함께  청약을 넣은 동진 씨는 탈락했다고.

심지어 이시언이 청약 당첨된 후 어떻게 알았는지 부동산에서는 분양권을 팔라는 전화가 오기도 했는데,  거액의 프리미엄에 마음이 흔들린 이시언을 말린 것도 동진 씨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시언은 "동진이 아니었으면 상도동 아파트는 없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친구 덕분에 얼떨결에 마련한 이시언의 첫 자가 아파트는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입니다. 2016년 9월 분양이 진행되었는데, 당시 공급면적 112㎡(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는 약 7억 원이었습니다. 이시언 역시 84A 타입에 당첨되었죠.

그리고 2019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사하는 모습을 공개할 당시 해당 아파트는 이미 수억의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12~14억 원의 호가를 기록했습니다. 층수나 전망 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시언이 당첨된 곳은 실거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판상형 A 타입인데다 전망 역시 시원하게 트여있어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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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입주한 지 2년 반여가 지난 현재 이시언 아파트의 가격은 얼마일까? 국토교통부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거래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의 112㎡의 실거래가는 4층이 16억 9천만 원, 10층이 17억 1000만 원입니다. 현재 매물 중 고층은 19억 호가를 기록한 것도 있는데요.

2016년 분양가 7억 원에 비해 실거래가는 10억, 호가는 12억 원이 오른 셈. 여기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은, "지금쯤 동진 씨는 내 집 마련에 성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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