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준 반지라더니 양다리 남친이 준 선물? 연예계를 발칵 뒤흔든 양다리 스캔들

최근 AOA 전 멤버인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가수 활동 당시 왕따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그녀는 양다리 스캔들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권민아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양다리 논란은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권민아는 그 남성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권민아 남자친구가 또 다른 일반인 여자친구를 사귀던  중 권민아를 만났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글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 왔습니다. 

권민아는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여러 차례 부인을 했습니다. 

그러나 권민아 남자친구의 일반인 여자친구가 남자친구가 자신과 사귀던 중 권민아를 만났고 권민아도 남자친구가 자신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작성하여권민아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였습니다. 권민아가 남자친구에게 첫 DM을 보낸 시점부터 남자친구의 연락두절, 갑작스러운 이별통보, 권민아의 SNS의 사진이 올라온 시점까지 시간순으로 남자친구와 나눈 메시지, 권민아와 나눈 DM 등의 증거도 함께 공개하였습니다.

결국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양다리 논란을 인정하고,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는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유씨와의 정확한 진실과, 신씨와 저에 대해 알아서 판단하고 있는 모든 이야기들의 진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 추측하고 있는 사소한 것들도 다 밝히겠다"고 글을 올리며 또 다시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위의 글에 언급된 '유씨'는 양다리 논란이 있던 전 남자친구, '신씨'는 AOA 리더 신지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권민아의 양다리 논란처럼 과거에도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양다리 스캔들이 있었습니다.

 

공개연애 두 달 만에 양다리 폭로
장재인&남태현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 2019년 4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특히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인 '작업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tvN '작업실'이 방영되면서 프로그램 내 장재인과 남태현의 러브라인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지요.

젊은 뮤지션 커플의 탄생으로 프로그램까지 이슈에 올린 두 사람의 공개 연애는 단 두 달 만에 끝나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을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장재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톡 대화 캡처를 여러 장 올렸습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남태현과 장재인이 아닌 다른 여성 A 씨의 대화가 담겨있습니다.

남태현과 A씨 카톡 캡쳐

예능프로에 함께 출연하면서 남태현과 가까워졌던 장재인은 남태현의 일방적인 열애인정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여졌습니다. 하지만 남태현을 생각해 장재인은 공개 연애를 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남태현은 얼마지 않아 A씨와 바람을 피웠고, 남태현을 거절하려던 A씨에게 남태현은 장재인과의 관계에 대해 이미 한 달 전에 끝난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끝난 사이인데 소속사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막고 있다는 남태현의 말을 믿기로 한 A씨는 그 이 후 남태현과 장재인이 영화관에서 만나고 있다는 친구의 전화받게 됩니다. 이를 남태현에게 따지게 되었고 남태현은 '장재인이랑 애매해'라며 장재인과의 관계를 부정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A씨는 인스타 DM으로 장재인에게 카톡 캡쳐와 함께 남태현의 양다리에 대해 제보를 하게 되고, 장재인은 이를 공개하므로서 본인과 A씨를 농락한 남태현의 숨겨진 본 모습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어서 장재인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남태현과의 열애 공개 당시 난감했던 처지를 밝히며 남태현에게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갖고 살아라'라며 일침을 놓기도 했지요.

tvN 작업실
남태현 자필사과문

이에 대해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올린지 이틀만에 사과문을 삭제하기도 하였습니다.

 

결혼 약속한 여친의 배신으로 자살 결심까지?
주영훈&손태영&신현준

지난 2001년 11월 연예계의 엄청난 삼각관계 스캔들이 스포츠신문 1면을 장식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작곡가 출신 방송인 주영훈이 손태영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뒤 몸무게가 15kg이나 빠지고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심지어 손태영이 주영훈에게 이별을 고한 이유가 배우 신현준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한동안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영훈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주영훈과 손태영은 1년 3개월간 비밀연애를 이어 왔습니다. 두 사람은 일본 여행을 함께 가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할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주영훈은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인 만큼 손태영을 크게 신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수 김정민의 뮤직비디오 촬영차 캐나다 출장을 다녀온 뒤 손태영이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해 무척 힘들었다고 전했는데요. 전화 한 통도 없이 문자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한 손태영은 얼마 뒤 신현준과 열애설이 제기되었고 이에 주영훈은 억울하다는 자신의 입장을 언론에 공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손태영은 특별한 해명 없이 신현준과 공개 연애를 이어갔는데요. 공개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두 사람 역시 열애 21개월 만에 결별했습니다. 특이한 사실은 두 사람의 결별 당시 신현준이 소속사의 다른 배우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다시 한번 삼각관계 스캔들이 발생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신현준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준 반지라더니 양다리 남친이 준 것?
휘성&톱스타A양

가수 휘성은 지난 2007년 라디오를 통해 전 여자친구에게 배신당한 경험을 고백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휘성은 KBS '박준형의 FM 인기가요'에 출연해 '한 몸으로 두 마음을 품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 날 만나기 전부터 사귀어 온 남자가 있었는데도 그걸 속이며 양다리를 걸쳤다. 지금 생각하면 8개월이라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깝고 치가 떨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휘성은 '그 여자친구가 만날 때마다 엄마가 준 반지라며 엄지손가락에 낀 반지를 보여줬는데 알고 보니 동시에 만나던 다른 남자친구가 준 것이었다.'라며 '그 남자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듣고 정말 죽고 싶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휘성의 이 같은 고백은 큰 화제가 되며 휘성의 전 여자친구로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추측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양다리를 걸쳤다는 휘성의 전 여자친구를 연예인으로 추측하는 이유는 휘성이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언급한 내용 때문인데요. 휘성은 당시 연애 관련 질문에 '지금까지 사귄 연예인 중 나보다 유명해진 사람은 두 명인데, 그중 한 명은 쳐다보기도 싫다. 그녀도 현재 톱스타인데 나에게 정말 큰 잘못을 했고 아마 그쪽에서도 나를 먼저 피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톱스타 A양은 그 당시 '유혹의 소나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아이비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아이비는 발라드 가수로 데뷔하려고 했으나 JYP 박진영의 제안으로 섹시 댄스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데뷔하자 마자 과감한 의상과 콜라병 몸매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2년 만에 '유혹의 소나타'와 '이럴거면'으로 대박을 2007년 최고의 가수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휘성과 사귀고 있었고, 휘성은 아이비의 최고의 히트곡 '유혹의 소나타' 작사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데뷔 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다 데뷔 직후 사귀기 시작해 2년 동안 연인사이였던 또 다른 일반인 남자친구가 있었던 아이비는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그 일반인 남자친구는 몰카 동영상을 무기로 소속사를 협박하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 최고의 히트곡의 주인공이자 양다리, 실체가 없는 몰카동영상으로 아이비의 이미지는 추락하게 되었으며, 그 이 후 아이비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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