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tikitaka 2021. 5. 18. 18:15
기업에게 '위기는 기회'라지만 실제로 위기의 순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회사 경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전무한 신입 CEO에게 100억 원의 빚은 엄청난 절망이겠지요. 대기업 입사시험에 합격했지만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서 100억 빚을 떠안았다는 28살 청년은 현재 어떤 모습일까요? 28살 나이에 100억 빚을 떠안았다는 주인공은 바로 길림양행의 대표 윤문현입니다. 중국의 길림성과 유사한 이름 때문에 '중국기업 아니냐'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 길림양행은 사실 1982년 국내 최초로 아몬드를 수입한 '길상사'를 모태로 한 토종 한국 기업입니다. 1988년 해운회사에 다니던 윤태원 회장이 지인소개로 해당 길상사를 인수해서 바꾼 이름이 길림양행이지요. 이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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