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tikitaka 2021. 4. 28. 12:02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27일 향년 92세 나이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국내 최초 스낵 '새우깡'과 국내 최고 매출 라면 '신라면'을 만든 역사적 기업의 창업주이니만큼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인물과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인물이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승에서 화해 못한 롯데 형제 故 신춘호 회장의 장례식장에 몰려든 기자들 사이에는 롯데그룹 인사들의 참석 여부가 가장 먼저 화두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을 당시 신춘호 회장은 끝내 빈소에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결국 신격호, 신춘호 형제는 이승에서 화해하지 못하고 결별한 셈이 되었습니다. 일찍이 롯데그룹에서 독립한 덕분에 경영권 분쟁조차 없었던 신격호, 신춘호 형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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