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tikitaka 2021. 9. 27. 22:22
'리얼버라이어티'의 개념이 생긴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예능에서 '리얼'은 필수요소가 되었습니다. 실제 부부와 가족이 등장하는 관찰예능이 익숙해질 정도인데, 놀랍게도 10년 전 방영된 '시간탐험대'는 지금의 관찰예능보다도 더 '있는그대로', '날것'의 리얼리즘을 추구한 프로로 꼽힙니다. 2013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방영된 '시간탐험대'는 선조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겠다면서 리얼 사극 버라이어티를 표방했습니다. 다만 고증을 철저하게 재현하려다가 가학성이 강조되어서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죠. 선사시대로 간 출연자들이 실제 상어를 잡다가 물리기도 하고, 조선시대 유배를 고증하려고 짚신을 신고 40km를 걷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대해 한 출연자는 "심지어 똥도 찍어 먹었다. 방송에 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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