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미국 여자친구설과 한예슬과의 관계에 대해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종국은 미국 여자친구설에 대해 '차태현이 루머를 만들었다.'라며 억울해 했는데요. 미국을 자주 가는 김종국을 두고 차태현이 '숨겨둔 여자가 있다.'라는 소문을 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김종국은 '어머니랑 여행을 갈 뿐이다.'라고 해명했는데요. 이어 차태현은 한예슬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에 대해서도 '네가 먼저 얘기한 게 아니라 예슬 씨가 그랬으니까 한 번 밥을 먹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는데요. 김종국은 '예슬 씨를 헬스장에서도 몇 번 본 적이 있고 미국에서도 본 적이 있다.'라며 '아는 동생한테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김종국은 성실하고 알뜰한 모습으로 최고의 사윗감으로 꼽히는 덕분에 수많은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국민 썸남이 된 김종국의 역대 러브라인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SBS '미운우리새끼'
윤은혜♥
김종국의 예능 러브라인은 2005년 SBS'X맨'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김종국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주인공은 윤은혜인데요.
출처-엑스포츠뉴스
특히 'X맨-당연하지' 코너에서 배우 이민기와 게임을 하며 윤은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인 장면은 최근까지도 회자되며 레전드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김종국은 이민기에게 '은혜가 좋냐?''고 물었고, 이민기는 '당연하지'를 외쳤습니다. 이어 이민기는 '너는 윤은혜가 싫으냐?'라고 받아쳤고 김종국은 이민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하지'를 외쳐야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윤은혜 때문에 머뭇거렸습니다. 고민하던 김종국은 이내 윤은혜에게 다가가 양손으로 윤은혜의 귀를 막은 뒤 '당연하지'라고 말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김종국은 2008년 12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윤은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김종국은 윤은혜에 대해 '실제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맞다. 착하고 털털하고 몸매도 깡마르지 않은 것도.'라며 '당시 윤은혜는 그냥 어리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때 윤은혜를 잡지 못한 것이 후회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아깝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MBC '무릎팍도사'
김종국은 2015년 2월 SBS '힐링캠프'에서도 윤은혜와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는데요. 당시 김종국은 상상 이상형 월드컵에서 여러 여자 연예인 가운데 윤은혜를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윤은혜는 좋아하는 이상형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더불어 윤은혜에게 '예전 우리 추억이 많아서 너무 고마웠어.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SBS '힐링캠프'
이후 SBS 공식 트위터에 '윤은혜 런닝맨 소환 운동!RT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 소환하자'라는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이 이벤트는 닷새 만에 RT가 3만 3000개를 넘어서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만 윤은혜 측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점이 지적되며 김종국이 윤은혜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은혜는 '왜 오빠가 미안해하냐'라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하네요.
MBC '커피프린스 1호점'
홍진영♥
김종국은 현재 출연 중인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홍진영과의 러브라인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8년 4월 홍진영이 스페셜MC로 등장해 김종국의 VCR을 함께 보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해당 방영분에서 김종국은 친한 남자 동생들과 브런치 타임을 갖고 수다를 떨었는데요. 김종국이 출연 중인 또 다른 예능인 SBS '런닝맨'에 홍진영이 출연한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김종국은 홍진영에 대해 '진영이 괜찮지. 걔가 되게 똑똑하고 공부도 많이 했더라.'면서 호감을 표시했는데요. 특히 홍진영의 애교에 대해 질문하자 '내가 안 그러니까 여자가 그러면 좋지.'라며 런닝맨에 출연한 여자 연예인에 대한 질문에서도 '그럼 난 홍진영이 제일 낫지. 성격으로 보나 뭘로 보나 괜찮다.'라고 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SBS '런닝맨'
홍진영 역시 김종국에게 호감을 표현했는데요. 서장훈이 '미운우리새끼'의 다섯 아들 중 가장 자신의 스타일에 가까운 분께 전화를 걸어달라는 요청을 하자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어 김종국의 어머니를 기쁘게 했습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진영씨가 딱 마음에 든다. 미우새 피디님이 여기 나오면 며느릿감 얻어준다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았다.'라며 두 사람의 현실 커플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SBS '런닝맨'
이후 2018년 9월에는 실제로 김종국과 홍진영이 만나 썸을 타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어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했는데요. 김종국과 지인들이 함께 떠난 여행에 홍진영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홍진영은 김종국에게 수영을 배우며 썸 타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했는데요.
SBS '미운우리새끼'
특히 김종국이 주변 동생들이나 지인들을 대할 때와는 다르게 홍진영에게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여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실제로 홍진영은 김종국과 함께 요리하며 재료 손질을 부탁했고 이에 김종국은 '홍진영은 뭘 해달라고 해도 밉지가 않다. 희한하게 해주게 된다.'라며 홍진영의 편을 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홍진영이 부탁하자 '한 남자'를 열창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이어서 홍진영과 듀엣곡까지 부르며 두 사람의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2018년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는데요. 홍진영은 '종국 오빠가 제가 장난치는 걸 잘 받아줬고 많은 분들이 그걸 좋아해 주셔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고 김종국은 '여자 연예인으로 이런 콘셉트로 하기 쉽지 않은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홍진영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2018 SBS 연예대상
송지효♥
김종국은 9년째 출연 중인 SBS '런닝맨'에서도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절대 미모의 소유자 송지효입니다. 송지효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미 개리와 월요커플로 러브라인을 형성한 적이 있는데요. 개리가 프로그램에 하차하고 결혼하게 되면서 월요커플은 자연스럽게 깨지게 되었지요.
SBS '런닝맨'
그 후 런닝맨 내에서 능력자 콘셉트를 맡은 공통점 때문인지, 두 사람이 워낙 잘 어울리는 탓에 팬들의 현실 커플 염원이 커서인지 김종국과 송지효는 실제로 열애설이 나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까지 제기되며 두 사람을 연결 지었습니다.
SBS '런닝맨'
이에 대해 두 사람은 2017년 12월 SBS '런닝맨'에서 직접 유쾌한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코너에 김종국이 크리스마스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 아기 인형을 공개하며 송지효에게 '한번 안아보라'라고 제안했는데요. 송지효가 아기를 안듯 인형을 안자 마치 부부와 같은 모습이 연출되어 하하가 '요즘 SNS에서 종국 형과 지효를 엄청 연결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나도 기사가 나서 깜짝 놀랐다.'면서 김종국에게 '저 오빠랑 결혼한대요?'라고 되묻기도 했는데요.
사실 이 열애설은 처음 중국에서 퍼졌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런닝맨의 인기가 워낙 많다 보니 프로그램 내에서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김종국과 송지효의 모습을 보고 중국의 팬들이 낸 소문이라고 하는데요.
SBS '미운우리새끼'
두 사람의 열애설을 들은 지석진이 '둘이 커플이 아니라는 거에 내 전 재산을 건다.'라고 발언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JTBC '아는형님'
런닝맨 멤버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김종국과 송지효의 열애설은 여전히 화제가 되는 듯합니다. 2019년 2월 런닝맨의 방송에 홍진영이 깜짝 등장한 것을 보고 하하는 김종국-송지효-홍진영의 모습이 마치 '미국 드라마 같다. 미우새 러브라인과 런닝맨 러브라인이 이렇게 만나네.'라며 놀리기도 했는데요.
SBS '런닝맨'
최근 런닝맨 방송에 홍진영이 다시 한번 출연하며 김종국이 송지효와 홍진영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국민 썸남이 된 김종국은 송지효와 홍진영 사이에 서서 팔짱을 낀 채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요. 김종국의 선택은 다가오는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