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소속사는 22일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와 팬들이 당황한 가운데 생전 우혜미의 SNS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혜미의 마지막 SNS 게시물을 '불고기 디스코'의 새 싱글 앨범을 홍보하는 글로, 불과 4일 전 동료 가수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한 우혜미의 비보는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데요.
앞서 우혜미는 사망하기 약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가수 CUCO의 'Hydrocodone'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와 함께 해당 노래의 가사를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가사에는 '나는 완전히 혼자야', '이젠 안녕을 말해야 할 때야'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게시한 가사 전체]
I'm sitting in my room 난 내 방에 앉아 있어
I'm all alone now 나는 완전히 혼자야
Missing you, every single day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I wish you would say 네가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길 바랬지
"Baby, I love you "자기야 사랑해"
Till I die 죽을 때까지
But my hopes are gone 하지만 이제 바라는 건 없어
The tainted paint that's on the wall 페인트가 벽에 지저분하게 묻어 있어
Crumbles and corrodes rumbling softly as it hits the floor 부서지고 부식되어 바닥에 떨어지면서 천천히 무너지고 있어
It's time to say good bye 이젠 안녕을 말해야 할 때야
You said this would never end 너는 우리 사랑이 영원할 거라 했잖아
Guess you played pretend but it's alright 아마 다 가식이었나 봐 하지만 괜찮아
I know I wasn't good enough 내가 너의 성에 차지 않았다는 걸 알아
I showed you where it hurts and for what's it worth you made it worse 내 상처들을 너에게 보여줬는데 넌 그걸 더 덧나게 했어
There's always someone better 언제나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은 있어
I hope you find that guy to make you happy and meanwhile 너를 행복하게 해줄 그 사람을 찾길 바랄게 그리고 그 동안
I'm sitting in my room 난 내 방에 앉아 있어
I'm all alone now 나는 완전히 혼자야
Missing you, every single day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I wish you would say 네가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길 바랬지
"Baby, I love you "자기야 사랑해
Till I die"죽을 때까지"
But my hopes are gone 하지만 이제 바라는 건 없어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생전에 고인이 느꼈을 쓸쓸한 감정을 안타까워하는 네티즌들의 추모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