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봄 여행지 BEST 10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주말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다가오는 봄,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언제 가도 좋지만 특히 봄에 가면 더 좋은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럭셔리 전문 여행사인 비르투오소 라이프는 3,4월 예약자들의 내부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봄 여행지 목록을 집계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봄 여행지 10곳과 전년 대비 여행객이 가장 늘어난 떠오르는 여행지 10곳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출처-SKT 공식 블로그

가장 인기 있는 봄 여행지 BEST 10
10위 중국
9위 스페인
8위 오스트리아
7위 일본
6위 이스라엘
5위 뉴질랜드
4위 영국
3위 프랑스
2위 이탈리아
1위 미국

사실 유럽은 일년 내내 계절 관계 없이 인기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특히 달러 환율이 오르는 시기에는 미국여행이 부담스러워진 많은 여행자들이 유럽으로 발길을 돌리는데요. 덕분에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스페인까지 유럽의 총 5곳이나 순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또한 이스라엘은 유월절 축제를 기대하는 여행객들로 붐비게 되는데요. 유월절은 이스라엘에서 유대인들이 이집트 신왕국의 노예생활로부터 탈출한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광복절과 유사한 날이지요. 유월절은 유대력 니산월(1월) 14일인데 보통 3,4월에 해당합니다. 이스라엘은 유월절이 되면 약 1주일간 명절을 지키는데요. 초반 며칠간은 진지하게 기도하고 절제하며 마지막 날에는 이웃들과 모여 잔치를 벌입니다. 종교를 싫어하는 유대인들도 함께 모여 비싼 음식과 포도주를 먹으며 즐기기 때문에 종교와 관련 없이 여행객들도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자녀 교육으로 큰 매력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유월절'


봄하면 일본의 벚꽃들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실제로 일본은 작년 가을-겨울 시즌에 비해 여행객이 200%이상 늘면서 최고의 봄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3~4월 벚꽃의 개화 시기가 되면 일본의 여러 지역에서는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도쿄의 아크힐즈, 오사카의 오사카성, 코토의 기요미즈데라, 후쿠오카의 고쿠라성, 훗카이도의 마츠마에 공원 등이 벛꽃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에도 2월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대부분 3~4월이 벚꽃 개화 시기라고 하니 봄에 일본 여행을 가는 건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Hub Japan

일본 오사카성

전년 대비 여행객이 가장 늘어난 여행지 BEST 10
10위 푸에르토리코(+70%)
9위 칠레(+78%)
8위 뉴질랜드(+84%)
7위 터키, 케이커스(+90%)
6위 스페인(+112%)
5위 아랍에미리트(+197%)
4위 일본(+220%)
3위 모로코(+302%)
2위 그리스(+312%)
1위 스위스(+589%)

스위스는 아름다운 경치, 세계적 수준의 호텔과 야외 활동 등이 부각되면서 전세계 부유층 사이에서 으뜸가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져 삶에 지쳐 떠나온 여행객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스위스


그리스는 지난 여름 금융 위기에서 벗어나 그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신들의 도시 아테네부터 신혼여행의 성지 산토리니와 무라카미 하루키가 '상실의 시대'를 집필했다는 미코노스 섬까지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명소를 자랑합니다.


북 아프리카와 모로코 그리고 아랍 에미리트와 같은 중동 지역의 관광지 역시 떠오르는 여행지입니다. 중동지역은 지난 가을부터 오름세였는데요. 올 봄까지 연이어 럭셔리 여행을 원하는 호화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로코


또다른 여행 핫플레이스는 터키와 케이커스,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하는 카리브해입니다. 특히 4월은 카리브해의 기온이 적당하고 습도도 적어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케인도 없는 기간이라 안전하고 계획에 맞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케이커스

칠레 카사블랑카에서는 4월에 피에스타 데 라 벤디미아 등 포도 수확 축제가 열립니다. 여러 와이너리들이 참여해 소비뇽 블랑, 피노 누아, 시라를 맞볼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축제는 주로 마을의 주 광장에서 열리는데 와인 외에도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맨발로 포도를 밟아 와인 만들기에 참여하는 행사는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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