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줄에 매달린 포로? 백마디 말보다 강렬한 이미지로 현실 직면시킨 아티스트

TV 채널을 돌리다보면 월드비전이나 유니세프 등 국제구호기구에서 제작한 후원 광고를 보게 될 때가 있는데요. 영양실조에 걸려 뼈 밖에 없는 어린 아이나 제때 치료받지 못해 질병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주민들을 마주할때면 마음이 불편해 결국 채널을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피하고 모른 척한다고해서 끔찍한 현실이 실제로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요. 지금도 세계 각 지역에는 전쟁, 가난, 질병과 싸우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갈렌쿠스는 우리가 회피하던 세상의 끔찍한 모습을 보다 강력하면서도 처절하게 표현했습니다. 갈렌쿠스는 평화롭고 때로는 사치스럽기까지한 우리의 일상과 전쟁과 억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의 프레임에 결합하여 담아냈는데요.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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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충격적이기도 한 그의 작품들은 백마디 말보다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갈렌쿠스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밝힌 바 있는데요.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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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렌쿠스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극렬한 대비를 통해 후진국의 가난과 고통을 상기시키고 후진국이 보다 나은 삶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탐욕과 불의 등 현대사회의 문제도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고 하네요.

 

아프카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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