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라면 한번쯤 비행 중 미모의 승무원에게 눈길을 빼앗긴 적이 있을 텐데요. 비행 중이 아니더라도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승무원들과 사랑에 빠지는 상상은 남녀를 불문하고 가지는 로망 중 하나이지요.
승무원 출신 유튜버 늘스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음에 드는 승무원에게 명함을 주면 연락 올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 적이 있는데요. 결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이는 명함을 받은 승무원들의 입장에서 '얼마나 많은 승무원들에게 명함을 뿌렸을까'하는 의심이 들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어려운 일을 해낸 스타가 있습니다. 비행 중 반한 기내 승무원과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스타를 포함해 연예인 기죽이는 미모의 승무원 아내를 둔 스타들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아내 비행스케줄에 따라 술약속
아나운서 김환♥심우정
아나운서 김환은 경희대 1학년 재학때까지 투수로 활동한 야구선수 출신인데요. 운동선수 출신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는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고 지난 2018년에는 SBS를 퇴사하면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김환 아나운서의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것은 아내의 남다른 미모인데요. 공개한 아내의 사진들이 연예인에 버금가는 미모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환의 아내인 심우정은 김환보다 8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단아하면서도 화사한 미모가 눈에 띄는데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연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했습니다. 김환은 SBS 자기야 출연 당시 아내가 장거리 비행스케줄이 있는 날에 맞춰 자신의 술 약속을 잡는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심우정은 장기리 비행을 떠나는 자신을 태워주고 돌아서는 남편이 아쉬워하기보다는 웃음을 띄고 있더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땅콩 많이 챙겨와서 좋다
박준형♥김유진
박준형은 지난 2015년 6월 13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했는데요. 박준형의 아내는 대한항공 승무원인 김유진으로, 업무능력이 좋은 데다 승무원들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미모 덕분에 사내에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god 멤버인 데니와 함께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박준형은 김유진이 외모와 달리 소탈한 성격을 가져서 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지 않고 크게 웃거나 잘 못 추는 춤을 추는 모습 등이 가식 없이 예뻐 보였다고 하네요.
박준형은 SBS '동상이몽2' 출연 당시 '아내가 승무원이라서 좋은 점이 있느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일 갔다 올때 땅콩 많이 챙겨온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는데요. '기내식처러 음식을 꼼꼼하게 챙겨주느냐'는 김숙의 질문에는 '아직 김치찌개는 아임 쏘리'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설리 닮은꼴
정태우♥장인희
배우 정태우는 지난 2009년 5월 1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26, 27살로 다소 어린 나이에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연애 끝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태우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결혼 전에는 혼자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매니저에 의지했다고 합니다. 정태우의 아내는 그런 남편을 이해해주고 조금씩 변화시켜갔다고 하네요. 내조까지 완벽한 정태우의 아내는 미모의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의 장인희입니다. 지난 2016년에는 SBS '오마이베이비'에 출연하며 설리를 닮은 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기내 승무원에게 반해 결혼까지
정준하♥니나야끼
정준하의 러브스토리는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많이 알려진 편인데요. 특히 노총각 정준하의 결혼 상대가 미모의 승무원이라는 사실이 큰 주목을 받았지요. 실제로 정준하의 아내는 아시아나 승무원 출신의 니나야끼인데요. 과거 일본인 승무원 교육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MBC '느낌표'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정준하는 비행 도중 기내 승무원으로 일하던 니나야끼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니나야끼와 친분이 있던 윤손하에게 부탁해 정식으로 소개를 받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다만 니나야끼 부모님의 반대로 결별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준하의 일편단심 적극적인 구애로 인해 다시 사랑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비행 중 첫눈에 반한 승무원에게 SNS로 쪽지
문천식♥손유라
문천식 역시 비행 중 첫눈에 반한 기내 승무원과 결혼까지 골인한 행운남인데요. 문천식은 비행 도중 현재 아내인 손유라를 처음 보자마자 반했지만 바로 말을 걸면 가볍게 느낄까봐 이름만 확인한 후 SNS를 통해 연락을 취했다고 합니다.
문천식은 무려 3시간 동안 SNS를 뒤진 노력 끝에 손유라의 SNS 계정을 알아냈고 쪽지를 보내 연락이 닿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렵게 시작한 연애이니만큼 연애 당시 손유라의 비행스케줄에 맞춰 공항에 픽업 서비스를 할 만큼 정성을 들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애하는 1년간 문천식은 7만km를 운행했다고 하네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임창정♥서하얀
임창정은 지난 2017년 1월 18살 연하의 요가 강사와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임창정의 현재 아내인 서하얀은 본래 승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자신의 적성을 찾아 요가 강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낙 뛰어난 미모 덕분에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임창정과 광고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서하얀은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참으로 고운 듯합니다. 사실 임창정은 서하얀을 만나기 전 프로골퍼와 7년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세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였는데요. 서하얀은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까지도 받아들이며 네 아들을 키우는 육아맘에 된 것입니다.
몸매보고 결혼 결심
정대세♥명서현
축구선수 정대세는 지난 2013년 12월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정대세의 아내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의 명서현인데요. 정대세는 아내의 몸매를 보고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명서현은 173cm의 키에 여리여리한 몸매를 자랑하는데요. 비율이 정말 좋아 보이네요.
두 사람은 개그맨 남희석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다만 명서현은 정대세가 첫 만남부터 윙크를 해 '좀 노는 사람이구나' 싶은 마음에 경계했다고 합니다. 이후 정대세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했는데요. 2017년에는 SBS '동상이몽'에 부부가 함께 출연해 결혼 4년 차에도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승무원 시험 뒷바라지했다는 개그맨 남친
김재욱♥박세미
개그맨 김재욱은 지난 2013년 10살 연하의 대학 후배와 결혼했는데요. 김재욱의 아내는 대학 졸업 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한 박세미입니다. 박세미는 미스코리아 경북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할 당시에도 얼짱 승무원으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인덕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함께 학교 홍보물 촬영을 진행하면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5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네요. 특히 박세미가 항공사 시험을 준비할 당시 남자친구였던 김재욱이 살뜰하게 외조했다고 하는데요. 건강식은 물론 학용품까지 챙기며 응원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얼짱 스튜어디스
류진♥이혜선
배우 류진의 아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미모의 승무원 출신인데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출신인 이혜선은 재직 당시 얼짱 승무원으로 유명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합니다.
다만 지난 2006년 결혼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며 승무원은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이후에도 워낙 뛰어난 미모 덕분에 류진과 함께 삼성전자 시스템 하우젠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