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은 럭셔리하고 모던한 집의 분위기와는 달리 허세스럽고 허당기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스태프들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날 준비로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여행을 위한 짐을 싸다가 새로 산 수영복을 챙겨 거울이 있는 방으로 가 피팅을 하며 흐뭇해하는 모습은 사춘기 고등학생처럼 귀여운 모습이었는데요. '여행 간다고 멀리까지 가서 사 왔거든요'라며 남궁민이 자부심을 드러낸 해당 수영복은 실제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컬러 매치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데 스태프들과 종영 기념 여행에서 입겠다던 해당 수영복은 의외의 장면에서 포착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다름 아닌 연인 진아름과의 럽스타그램의 결정적 장면이 된 것이지요.
남궁민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ye"라는 글과 함께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앞서 진아름 역시 "in hawaii"라는 글과 함께 하와이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직접적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똑같은 장소에서 서로 찍어준 듯한 사진을 나란히 게재하며 하와이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델과 모델 남친답게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진아름은 거리를 걸어가다 누가 자신을 부른 듯이 뒤를 쳐다보고 있는데요. 노란색과 연두색이 섞인 원피스를 입고 선글라스를 껴 여유로운 휴양지룩을 완성했습니다. 남궁민 또한 비슷한 배경의 거리에서 야자수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요. 반바지에 티셔츠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휴양지룩을 선보였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같은 배경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준 듯한 모습인데요. 사진 속 남궁민은 '나혼자산다'에서 마음에 들어하던 옷을 입고 환한 미소로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으며, 진아름은 늘씬한 몸매와 훈훈한 옆 라인을 뽐냈지요.
이번 하와이 여행은 알려진 대로 남궁민이 드라마 촬영으로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사비를 들여 여행을 선물한 것이 맞는데요. 다만 지난 1일 '아는 형님'에 출연해 "정말 스태프들끼리만 가는 거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스태프가 아닌 사람도 좀 있지"라며 언지를 준대로 연인인 진아름이 동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궁민과 진아름은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난 이래 3년이 넘도록 공개 연애 중인데요. 최근 진아름이 해피투게더를 통해 '애기야'라는 애칭을 공개한 데 이어 남궁민 역시 방송에서 연인 진아름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는 모습으로 당당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