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가운데 누워 쏟아지는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다니, 꼭 가봐야 할 버블 호텔 7곳

여행지에서 숙박할 곳을 선택할 때 '전망'은 빼놓을 수 없는 기준인데요. 실제로 같은 등급의 객실이라도 전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버블 호텔은 좋은 전망을 위해서라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텐데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버블 호텔 7곳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멕시코, campera hotel burbuja

캄페라 호텔은 멕시코 와인 지역인 Valle de Gualupe에 위치해 있는데요. 호텔의 사유지인 포도밭을 마주하고 10개의 버블룸이 나란히 늘어서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의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버블룸 내부의 시설이 텐트라고 하기에는 매우 호화로운데요. 특히 지역 특색에 맞게 와인과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미니바가 구비되어 있기도 합니다. 밤에는 조명을 다양한 색으로 변화시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지요.

몰디브, beach bubble at Finolhu

몰디브의 이 비치 버블은 인도양의 가장 근사한 리조트로 꼽히는 피놀루 몰디브가 2018년 새로 소개한 아이템인데요. 몰디브 해변에 위치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면서도 피놀루 리조트에서는 1.5km 떨어져 있어 리조트 비치클럽에서 들려오는 소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비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지요. 

오스트레일리아, Bubbletent

이 버블 텐트는 시드니에서 약 200km 떨어진 오스트레일리아의 광활한 시골 마을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계곡인 카페르트레 계곡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입니다. 이곳은 새를 관찰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로 불리는 유명한 지역이기도 한데요. 때문에 이 버블 호텔에 숙박하면 쌍안경은 물론 조류관찰 애플리케이션이 깔린 아이패드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모리셔스, Bubble Lodge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섬나라로 일명 '천국의 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특히 휴양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모리셔스의 남부 보아 체리 근처에는 프라이빗한 버블룸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버블룸은 숲속에 위치한 덕분에 다람쥐나 사슴 등 야생 동물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침실 전면은 호수를 전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경치를 즐기면서도 프라이빗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슬란드, The 5 million star hotel

더 5 밀리언 스타 호텔이야말로 아이슬란드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은데요. 지붕의 방해 없이 침대에 누워 오로라를 바라보노라면 마법 같은 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숲속에서 휴양의 기분을 최대로 만끽하면서도 편리한 시설을 누리는 것 또한 이곳의 장점입니다. 버블룸 근처에는 화장실 및 샤워 시설, 셀프서비스 주방 등이 따로 갖춰져 편리한데요.  난방시설과 소음 없는 환기 시스템 또한 구비되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스페인, aire de bardenas

아이레 데 바르데나스는 버블 호텔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4성 호텔인데요. 바르데나스 레알레스 자연보호구역 근처에 위치해 광활한 자연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 모든 버블룸은 북동부 방향으로 설치해 강한 햇빛을 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는데요. 4성 호텔답게 버블룸 내.외부의 시설 또한 편리함을 자랑합니다. 특히 투숙객 전용 정원과 대형 야외 욕조는 커플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하네요.

요르단, wadi rum night luxury camp

요르단에 위치한 와디 럼 나이트 럭셔리 캠프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사막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사막 한복판에 누워 있노라면 마치 화성에 온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밤에는 쏟아질 듯한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지요. 5성급 호텔의 편리함을 누릴 수는 없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데는 이만한 곳이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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