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빼고 다 알더라" 아옳이가 폭로한 서주원 외도 상간녀

 예명 아옳이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김민영이 전 남편 서주원과의 이혼사실을 밝혔습니다. 김민영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이제 말씀드려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면서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했고 실제로 상간녀를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영은 "신혼 초부터 서주원의 여자 문제가 반복됐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하는 일, 그 둘의 사이를 나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구나하고 바보가 되는 순간들, 어디서부터 계획된 걸까 의심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더불어 과거 서주원이 자신을 겨냥한 듯한 글을 SNS에 올린 일도 거론했는데요. 지난해 5월 서주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라는 글을 게재했고 같은 시기에 김민영을 언팔하면서 수많은 추측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민영은 이번 영상에서 "결혼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았는데 도리어 내가 바람을 피웠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글을 올렸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그는 구독자가 남편과 상간녀가 데이트하는 사진을 보내줬다고 밝히면서 "내가 보증금 내주고 인테리어 해준 레스토랑에서 둘이 스킨십하는 모습을 봤을 때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서주원의 외도정황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합의이혼했다는 김민영은 이혼과정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큰 금액의 재산분할을 요구, 금액을 낮추는 과정도 시간이 꽤 걸렸고 상처가 됐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해당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수많은 응원글로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일부 커뮤티니 글에 의하면  '블라인드'를 통해' 이미 서주원의 외도사실에 대한 수많은 정황증거가 공개된 바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주원과 상간녀가 공공연하게 럽스타그램을 하는 바람에 상간녀의 지인들이 해당 사실에 대해 블라인드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 제보글을 올린 바 있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김민영은 '둘 사이를 나 빼고 다 알았다'라는 자괴감이 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서주원은 제주한달살기를 다녀온다고 밝힌 적도 있는데, 당시 김민영은 '제주 한달 살기를 가겠다는 남자는 바람을 핀다'라는 게시글을 공유하면서 "이걸 제주도를 보내 말아"라고 농담섞인 게시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농담이 현실이 된 안타까운 케이스인 셈이네요. 

 

한편 이러한 폭로내용에 대해 서주원 측은 "서씨와 김민영씨는 작년에 이혼했다. 당시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씨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갑자기 이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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