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tikitaka 2021. 6. 14. 05:15
욕하면서도 본다는 막장드라마는 이제 한류드라마의 대표 장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수많은 논란에도 '막장'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데는 과도한 설정에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도저히 채널을 돌리 수 없게 만드는 막장 대모들의 매력적인 필력이 큰 몫을 했는데요. 리모컨을 든 시청자들 가운데 절반의 마음을 사로잡은 능력 있는 작가들의 비결을 만나볼까요? 남편은 부장검사, 아들은 서울대 김순옥 작가 막장드라마 하면 2009년 방영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방영 당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귀가시계'로 불린 이 드라마는 남편과 시댁에 버려진 아내가 점을 찍고 나타나 복수한다는 설정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는데요. 해당 드라마를 쓴 김순옥 작가는 그에 앞서 2000년 MBC 드라마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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