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tikitaka 2021. 4. 14. 13:32
국내 스포츠계의 각종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으로 얼룩진 스포츠계 추문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학연과 지연으로 이어진 잘못된 끈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출신성분을 따져가며 선후배 사이의 막강한 군기를 유지하다 보니 인권은 어느새 짓밟혀버린 것이지요. 누군가는 동료와 후배를 폭행하고도 선수 출신 엄마의 등 뒤에 숨어서 갑질을 이어가는 동안, 특출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보호자가 없어서 명문대 진학이 불발된 선수가 있습니다. 스카우트 전쟁이라고 불리는 대학축구에서 연고대의 러브콜을 받고도 아주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인공은 안정환입니다. 전성기 시절 테리우스, 귀공자라는 수식어로 불린 안정환의 유년기가 무척 불우한 환경이었다는 사실은 꽤 알려진 사실입니다. 일찍이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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