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인기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30일 방송한 7회는 수도권 평균 14%, 최고 15.7%, 전국평균 12.8%, 최고 1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 역의 배우 김수현이 코믹과 멋짐을 오가는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김수현은 최근 출연한 토크쇼 '유퀴즈온더블록'에서 "(별그대에서) 천송이가 하던 코믹을 내가 많이 맡았다. 전지현 누나가 정말 어려운 걸 해냈었구나 싶어서 대단하다"라며 코믹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어머니의 권유로 우연히 연기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재연 배우로 활동하면서 연기경험을 쌓기도 했죠.
이후 김수현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들어가기 위해 4수까지 노력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당시 김수현은 4수를 준비하면서 "노래방 시간 1분 남기고 다른 노래 선택하는 것처럼 조급하다"라고 불안감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결국 입시에 성공했고 현재는 톱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귀티나는 비주얼로 인해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을 것 같은 김수현이 무명시절이 길었다는 사실은 의외인데요. 오랜 시간 배우의 꿈을 향해 달려온 만큼 현재의 연기내공이 가능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