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인생작 '그녀는예뻤다' 일본판 여주인공은 누구?

드라마 '그녀는예뻤다'의 일본판 리메이크작이 지난 7월부터 일본에서 방영 중입니다. 지난 2105년 국내에서 방영될 당시 15% 내외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큰 사랑을 받은 '그녀는 예뻤다'는 특히 황정음의 발랄한 연기가 눈에 띄었는데요. 덕분에 황정음은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황정음이 찰떡 소화한 덕분에 다른 배우는 상상하기 어려운 드라마 속 '혜진' 역은 과연 누가 맡게 되었을까?

일본판 '그녀는예뻤다'의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는 97년생 배우 코시바 후우카입니다. 어린 시절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다가 '이온&오스카 프로모션 걸스 오디션'이라는 대회를 통해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데뷔한 배우인데요. 

만화 같은 외모 덕분에 한국 팬들에게도 얼굴이 꽤 알려진 코시바 후우카는 지난해 축구선수와의 스캔들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는 이강인의 라이벌로 불리는 일본 축구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와 열애설이 제기된 상대가 4살 연상의 코시바 후우카였던 것. 당시 '쿠보의 여자친구'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만든 코시바 후우카의 사진에는 많은 축구팬들이 몰려 "강인아, 이건 네가 졌다"라며 우스갯소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국내 축구팬들의 부러움을 산 코시바 후우카는 2012년 데뷔 이래 꾸준히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펌을 하고 등장한 것은 나름의 파격 변신인 셈인데, 처음으로 도전하는 코믹 연기에도 9년 차 배우답게 자연스러운 소화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박서준 역을 대신한 배우 나카지마 켄토는 '연기가 다소 어색하다'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일본 내 박서준의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연기력이나 비주얼 면에서 "박서준만 못하다"라는 상대적 비교를 받는 탓이라는 의견도 있죠.

그 외 고준희 역을 맡은 사쿠마 유이는 평소 '잘생쁨'의 대표 배우답게 고준희 못지않은 숏컷 매력을 발산했고, 최시원 역의 아카소 에이지도 원빈 닮은 꼴의 위엄을 선보이며 비주얼을 발산 중입니다.

무엇보다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드라마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덕분에 일본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그녀는예뻤다'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라고.

한편 지난 2017년 먼저 리메이크한 중국판 '그녀는예뻤다'는 무려 12%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당시 여주인공의 '망가짐'이 너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고 하죠.

오리지널 '그녀는 예뻤다'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았던 만큼 리메이크작들은 원작과 비교되면서 그 부담을 떨치기 어려울 텐데요. 일본판 '그녀는 예뻤다'는 좋은 성적을 내며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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